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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윤여길 박사님의 글을 무단 삭제한 시스템클럽의 관리자는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윤박사님이 어떤 분이시라고 논조가 다르다는 이유로 단칼에 잘라버리실수있단 말입니까?
제가 보기에 지만원 박사님의 김구관은 분명 오류가 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윤여길 박사님의 글에서 나오는 이승만 박사에대한 시각도 실제와는 차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러한 차이가 있다는 그 자체가 좋은 것입니다.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좀 더 진실에 접근한다면 발전이며 그 얼마나 좋은 것이겠습니까?
그러데 그러한 차이를 차이로 인정못하고 글을 삭제한다는것은 상종못할 사람들로 매도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고하여 잘라내고 하다보면 결국은 하나도 남지를 않고 민둥산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박사님께서 막 자르셨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분명히 관리자라는 분께서 삭제하신듯한데, 그 관리자때문에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박사님께서 이번 당을 만드시는 것을 지켜보니 전혀 활동없다시피한 좌익이라도 좀 나서기만하면 당의 기둥뿌리 정도는 꿰찰수있지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첩일수록 진짜 우익처럼 보일수 있음을 보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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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윤여길 박사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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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과 김구
전자는 국제감각이 있으나 인격이 수준 이하인 정치가이다. 하와이에서부터 반대파를 모략하고 숙청하는 전형적인 정치가였다. 한민당과 연합하여 이들을 이용하여 추악한 정치 행태를 보이다가 나중에는 이들을 걷어차고 개인 중심의 자유당을 창당 독재를하며 나라를 가난으로 몰고 가다가 급기야는 선거부정으로 4.19를 당하지 않았는가? 또한 자기 정적 김구선생의 살해를 묵시적으로 인정하여 당연히 사형선고를 받았어야 할 살인자 안두희를 석방하여 군납까지 하며 일생을 편히 살도록 해 주지 않았는가? 물론 남한의 독립선언은 옳은 행동이었으나 이는 김구선생도 또는 누구든지 그 상황에서는 독립국가 대한민국을 건설했을 것이다.
반면 후자는 반공 애국자였으며 반공을 부르짖으면서도 조국통일 일념으로 김일성을 만나 통일 대한민국을 건설하려 했던 분이다. 그러나 단 한번의 김일성과의 만남으로 김일성의 흑심을 알아 차린 김구선생은 이를 포기했다.
그런데 이를 가지고 김구선생을 매도하는 것은 다분히 고의성이 있다고 본다.
김구선생이 얼마나 반공신념이 강한 애국자였는지를 예를 들어 보겠다.
저의 부친은 김구선생의 주도하에 있던 한독당 간부였으며 해방 후 반공우익 단체인 서북청년단을 적극 지원하다가 빨갱이들의 습격을 받아 우리집이 대파되었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저의 부친의 이 같은 반공우국 행동은 그 당시 저의 부친과 긴밀한 관계에 있던 김구선생과의 합의하에 이루어졌던 것이다. 이승만 정권의 초대 내각에 입각한 것도 퇴진한 것도 모두 김구 선생과의 협의로 이루어졌다. 이런분을 준 공산주의자로 몰고가는 이 놈들은 도대체 어떤 놈들이냐?
공산주의자들이 자기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김구선생, 김규식박사, 조소앙 선생 등등을 마치 김일성 추종자인 것처럼 조작하여 글을 올린 것을 하루강아지식 논리의 비약으로 애국자들을 매도하니 바로 이 자들이 역적이며 매국노가 아닌가?
지금 이 곳은 마치 나만이 우익인 것처럼 떠들며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을 좌익으로 매도하며 공격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현재 친김반미 정서가 나타나고 김정일을 배알하고 난 후 그를 찬양하고 다니는 박근혜에 대해서는 말이 없는가? 그것도 추정이 아니라 증거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가? 왜?
이 이상 공격은 자제하겠다. 우익끼리 분열은 좋지 않아 이만 맺는다.
앞으로는 아전인수식 논리전개로 당시 상황에 밝지 못한 독자들을 현혹하지 말라.
59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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