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사장 아직 고盧武 現실 파악을 못하는.
우리 APT입구에 화장품 가게 생긴지
4년이다
우리 아파트부근의 유일한 화장품가게
목 좋고 화려한 시설에 독과 상점이란 프리미엄까지 겹쳐
연일 문전성시
초창기 1여년동안
주인장 고개 빳빳히 들고
도우미~ 마누라 바빠 눈코뜰새 없어도
사장님 은 오늘도 품위유지하신다
허구 헌날 컴푸터 앞에 앉아 무엇을 하는지 왼종일
히죽거리는게 일과다
행여 누가 딴 곳보다 비싸다고 하면 바로
싫으면 딴 데 가라지란다
마누라~도우미는 발로장사 하고
사장님 앉아서 주뎅이로 장사한다
이 盧武現실을 모르는놈
더럽고 치사해도 어쩔수 없이 이용들 했다
엄청 장사가 잘된다고 온 동네 소문이 좌르~르
허나 세상사 어디 맨날 춘~삼월 호시절이던가?
한국사람 남이 잘되는 꼴 못 본다!
어느새
길 건너 화장품가게 한집생기더니
사거리 코너에도 한집 생겼다
여기저기
우후죽순 pc방~노래방처럼 온 동네가 화장품가게 풍년일세그려.
결국 아파트입구 화장품가게
파리만 날리더니
어느 날 느닷없이 대문짝만 붉은 글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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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우리사장 미쳤어요. 장사 못해 먹겠대요. 무조건 반값판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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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쯧(혀 차는 소리다)
흥,
내 그럴 줄 알았지~롱.
잘 나갈 때 친절히 잘하지?
아니 그런데 저 가게 종업원 녀석 망하는 집구석엔
종놈이 주인을 두들겨 팬다더니
아무리~~~~
사장을 미친넘 운운~해서야 ~!
허기사 요즘은
노조~노사모~ 노무자 ~노트북 들고 히죽이는자 등등
盧자 붙은 넘들 과관 아니라니까
아무튼
그 간판이 효과가 있었던지 가엽어서 이었는지
너도 가고
나도 갔다
그런데 그 점포 종업원은 보이질 않았다
아줌씨랑 아조씨 달랑 두 부부가 전부일세!
그래 그 종업원 녀석 사장 미쳤다고 간판 쓴 죄로
해고 된 거야 ~!
기럼 기리치 않쿠서
좌~우 당간
ㅎㅎ 망하는 넘은 망할지언정 싸다면 굳(GOOD)~!
반값 심리가 작용했는지 엄청 손님이 많아졌다
그런데
반값에 주면 금방 망할 줄 알았는데 1년 이상을 버티더니
어느 날인가
이건 또 무슨 황 당
시추에이션?
미친 간판 떼고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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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점포 완전폐업 임박 모든 상품 원가판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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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그럼 지난번 반액 판매도 이익을 남겼다는 야그?
캬~~쥑일 사기꾼 넘
주민상대로 계속 공갈을 쳐~~!
그 후
폐업간판 붙은 지가 벌써 2 여년
오늘일가 내일일까
플랜카드가 너불너불 걸레가 되어 나부껴도
지난달도 지난주도 한결같이 폐업세일이다
그런데 일주일전
드디어 너덜너덜 폐업간판을 떼어냈다
2~9 입방정 ~
망한다 망한다 하면 망한다더니
결국은~~~~~~~~~~~~
그래도 사람이란 게 그걸 보니 왼지 마음한구석이
껄 쩍 지건~~ 허당게
이재 그 자리엔 또 무슨?
오늘아침 출근 하다 그 집에 내걸린 새 간판보고
혈압 높은 나 운전하다
너무 웃겨 혈압으로 쓰러지는 줄 알았다
I===============================================================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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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랴~고랴
아니 요 요
협잡꾼 같은 사장 넘
처음 잘 나갈땐
교만과 오기로 똘똘 뭉쳐 주민소리 듣길 개 소린 냥 들은 척도 않던 1년
경쟁자가 심해 더 이상 못해 먹겠다. 떠나야 되겠다고 엄살떨기를 2년
이제 이웃점포 시샘으로 가게 문 닫아야 할것 같다 주민들이 도와달라 1 년
이재 이 점포 사장이 하는말 절반은 속임수요 절반은 거짓말 이다
이판사판 막판에 코너에 몰린 쥐새ㄲ 사람무는일만 남았다
허 허 아직도 이 노무현실 파악을 못하는 자
그래 그때 그 종업원 사람 잘 봤지~!
그 종업원이 쓴 글
이재 곰곰히 생각해 보니
진짜
사장 그놈 미친놈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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