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일대기를 그린 영화가 제작될 것이라 한다.
거두절미하고 환영한다.
DJ의 환영에 도취되어 사는 자들은 대체적으로 판단력이 결여되어 있고 이성이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
왜냐하면, 정상적 사고로는 그를 이해하고 좋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만 좋아하면서 살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물을 물길따라 흐르고, 진실은 진실이라는 길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오류에 빠져 파퓰리즘 때문에 선동에 부화뇌동하여 추종하더라도 환상과 착각에서 헤어나는 순간
자신이 쫒았던게 진리가 아니고 진리를 가장한 거짓과 위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국인들은 지난 반세기를 DJ라는 거대한 사기극에 빠져 살아왔다.
그의 살아온 길은 온통 거짓과 위선으로 점철된 것이고 다만 국민들이 속았을 뿐이다.
영화를 제작하려는 자들도 그 거짓에 속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 영화가 국민들에게 공감을 줄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DJ가 죽었을 때 국민장으로 하였지만 문상객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과 같은 이치이다.
영화를 제작하려는 자들에게나 DJ는 위대하게 느껴질 뿐이지, 일반국민들은 착각에서 헤어나와 가면의
진실을 알아버린지 이미 오래되었다.
이 상태에서 착각에 빠진 자들이 착각으로 점철된 영화를 만들면 그 영화를 누가 관람하겟는가?
진실이 없는 영화는 신파쪼의 김정일장군님의 일대기를 보는듯한 영화가 될 것이 분명하다.
진실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장과 오버액션이 불보듯 뻔한게 아닌가?
시장의 논리대로 반영될 것이다.
인동초라는 DJ 일대기 영화를 제발 찍어라!
아무도 영화관을 찾지 않는 비참함을 확인해보기 바란다.
예매도 한다는데, 예매하지 말기 바란다.
예매하다가 예매율이 낮을 때 슬그머니 소리소문없이 영화촬영을 중단하기 보다는 많은 돈을 투자한 제작자가 쫄딱 망할 때까지 영화를 완성하는 것이 보는이를 즐겁게 한다.
장담컨대 10만명 이상 관람하면 내 손에 장을 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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