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시민단체들이 <국익을 위한 세종시 수정안 지지> 기자회견 및 거리캠페인을 열었다. ⓒ독립신문

 

"정부부처를 분산시키는 것은 극심한 행정비효율로 국익낭비를 초래할 뿐 아니라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위험한 망국적 발상"

정부의 수정시 수정안 입법예고와 관련, 라이트코리아 등 시민단체들이 <국익을 위한 세종시 수정안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국익을 우선한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27일 국회 앞에 모인 이들은, "행정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해 가도 주거지를 옮길 공무원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주말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유령도시가 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한나라당 안에서 수정안을 반대하는 분들, 왜? 노무현이 내놓은 정책을 찬성하는지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며 과거 한나라당에서 세종시원안과 관련된 당론을 주장했을 때 찬성했던 의원은 "고작 12명"이었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자신들의 주장이 담긴 전단을 국회 및 한나라당·자유선진당·민주당 당사 앞에서 배포하며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하 현장영상. 

△'국익 위한 세종시 수정안 지지' 기자회견 및 거리캠페인 영상 ⓒ독립신문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