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랑을 하얀집으로 개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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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창사랑 병원놀이!!!!!!!!!!!!!!!!
작성자 3yh 작성일 2004/07/13 10:18:28 조회/추천/의견 12 / 2 / 0
병원에 가보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가 있다
물론 행정을 담당하는 원무과등등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나는) 환자인가, 보호자인가 아니면 의사인가 간호사인가?
1. 환자!
의사가 내린 처방전에 따라 약 잘먹고 주사 잘 맞으면 필시 완쾌 될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환자가 몇 있다
처음보는 누구라도 의사인 줄 안다(의사들이 입는 흰 가운을 입고 있어니까)
꼴에 청진기까지 목에 걸고 손에는 챠트 비슷한 노트를 들고 병원 복도를 어슬렁 거린다.
기실은 정신병동에서 의사가운 훔쳐입고 나돌아 다니는 환자다!
빨리 잡아서 재수용 하여야 한다.
2. 보호자!
병원에서 오래동안 간호를 하다보면 반의사가 된다.
그렇다고 청진기까지 걸칠 필요는 없다.
3. 간호사!
어쩌면 병원에서 가장 아름답고 필요한 천사들 일 것이다.
백의의 천사님들! 생각만 해도 고마움이 가슴에 전해져 온다
4. 의사!
검사는 조서를 꾸미고, 판사는 판결로 말 하고.......하듯히 의사는 정확한 처방을 해야한다
창사랑 병원!
온몸에 붕대를 칭칭 감고, 산소 마스크를 쓴 한 환자가 있다.
그 주위에는 숱한 사람들이 둘러 서 있다.
의사인양...보호자인양....진짜 간호사님들과 같이 모여있다.
자칭 의사라는 한 사람이 "이 환자는 급성맹장염 환자다"라고 큰 소리로 진단하고
마치 술먹은 장비 마냥 수술용 메스를 칼처럼 휘두르고 있다.
나머지 의사인양 하는 무리들이 회의를 하잔다.
환자의 병명이 무엇인지, 수술을 해야 할지 등은 의논하지 않고 장비 잡을 회의만 하고 있
다. "저놈 손에 있는 수술용 메스를 누가 뺏을 것인가"
이것이 자칭 의사라는 작자들의 회의 주제다
아직도 회의 중이다
장비는 감옥에 가두어 놓았는데...아직 까지도 환자 치료 할 생각은 못 하고 있다
병원에 원무과장이 문제라나?
병실이 어두워서 하얀 페인트 칠을 해야 된다나?
더 웃기는 의사 한분!
돌아온000 (2004.07.12 02:02:34)
이제까지 많은 의견들을 종합하여 잘 정리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이 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권
한 대행을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참에 아예 대행 꼬리를 떼고,걍 회원
님들 만장일치로 대표 추대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행여 다른 의견 갖고 계실지도
모를 회원님들께는 참 죄송한 말씀이지만 말입니다...아뭏든 창사랑이 긴 혼란의 터널을 빠
져 나오면서 서서히 정상화되고 안정을 되찾는 것 같아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님께
힘차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 의사님은 참 독특하다!
한번도 병동에 회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분명히 흰 가운은 입고 있는 것 같은데.......
항상 환자를 눕혀 놓고 하는 말!
빨리 나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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