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노무현 정권을 지지하는 이유는 ,노통의 주변에 비리가 없어서가 아니다.
열린당도 사람의 모임인데 어찌 비리가 없겠는가, 정도의 차이는 있을 망정 비리가
있을 것이다.그러나 과거와 다른 점은 부정 비리에는 여야 구별 없이 친 다는 것이다.
참여정부 들어서고 나서야, 건국 이래 지난 50년간 권력의 주구 노릇을 했던 국세청 국정원 검찰 등 권력 기구를 정권으로부터 독립시켜, 제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게 했으며 , 부정 비리 처벌에는 과거와 같은 여야 차별이 없다 ..지금 노무현 측근 실세 다 구속되거나 사법처리 받아 안 다친 사람이 드물다
앞으로도 열린당과 관련된 비리가 많이 발생할 지도 모른다, 적어도 전혀 없지 않을 것이다 , 그러나 과거처럼 봐주기나 덮어 주기는 없다 , 들어나면 여야 막론하고 누구나 처벌이다
다음 대선 총선에서 불법 정치자금 받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는 장담 못해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깨끗해 질 것이다.
이러면서 나라가 깨끗해져 가고 발전 하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정권 잡았으면 이것이 가능했을까?,
아마도 차떼기 책 떼기로 받은 것 보상해주느라고 정치와 경제는 안으로 썩어나고 ,
이 것을 감싸고 묵인해야 하는 검찰 국세청 금감원 국정원 등도 마찬가지로 썩어가고,
우리나라는 언제 깨끗해 질 줄은 아무도 모르는 과거와 같은 암담한 상태가 계속 됐을 것이다.
요즘 경제가 어럽다고 아우성이다, 그러나 경제가 좋아지고 나빠지는 것은 1~2년 사이에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 정경유착 근절 권력기관 중립 같은 정치가 깨끗해지고 좋아지기 위해서는 수 십 년이 걸려도 장담 못한다.
이 것은 단지 한 때의 마음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이 자기의 팔 다리(측근)가 잘려 나가고 , 대통령 직을 도중에 그만두더라도 실천하겠다는 태산 같은 소신과 신념, 집념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
역대 어느 대통령도 죽었다 깨나도 하지 못 할 일을 노무현은 해냈다
** 친일청산도 마찬가지다. 열린당이 더 깨끗하고 한나라당이 더 더럽기 때문에 규명하자는 것이 아니다 . 일제시대 친일로 국가와 민족을 짖 밟아가며 일신의 영달을 꽤했던 자들이
버젖이 애국자로 기록되어 사회 곳곳에서 그 칭송을 받고, 을사오적의 손자가 매국의 대가로 치부한 할아버지 땅 찾겠다고 재판에서 이겨 땅 찾아가고… 이래서는 나라의 발전이 없는 것이다.
독일처럼 나치에 협력했던 자들은 60년이 지난 지금도 색출하여 중벌로 처벌하지는 안는다 할지라도 , 최소한 진상만이라도 규명하여 역사적 사실로 남기는 작업은 반드시 해야하는데 , 이 일을 한나라당은 역시 죽었다 깨나도 결코 할 수 없다.
이것이 내가 대통령 노무현을 지지하는 이유다.
.
[참고- 노무현의 1/10발언]
사람들이 1/10 이하로 받았다고 어떻게 무죄가 되느냐고 얘기하는데 ,
노통이 1/10 이하면 ‘무죄’라고 말한 적이 없다, 무죄로 한다는 것이 아니라
법적인 처벌과는 별도로 물러 간다고 했다, 이 발언을 두고 노통을 헐 뜯는 사람들이
노통이 ‘1/10 이하면 무죄’라고 강변한다’며 억지 쓰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1/10이 넘지 않느냐고 주장하는데 , 불법대선자금과 관련 없는 돈은 제외하고 비교하면 1/10 이 안된다.
14027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