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어띠까지나 표면적 현상이고 이면적으로는 잘 짜여진 각본대로 굴러 갈 것이다.

남한의 정치상항은 남한만 보고는 잘 파악할 수 없다. 김정일을 염두에 두고 한반도 전체를 보면서 때로는 미국까지 포함시켜서 보아야 제대로 보인다.

예견한대로 6자회담이 결렬될 경우 미국의 다음 수순에 대비하여 김정일과 남한의 종김좌익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마 그들은 남한내 애국우익을 무력화시켜 연방제 통일로 나감으로써 미국의 예봉을 피하려 할 것이다.

남한의 애국우익을 무력화시키는 첩경은 한나라당과의 합당이다.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되어 우익은 공황에 빠질 것이다.

요는 한나라당에 합당의 명분을 주어야 하는데 마땅한 명분이 없다. 지역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선거구제를 고치고 권력의 반을 주겠다고 했지만 개미도 콧방귀를 뀌지 않는다. 그래서 이 대연정 제의의 분위기를 띄워주기 위해 X파일을 터뜨려 바람을 잡고 있다.

삼성도, 이회창도, YS도, DJ도 모두 부도덕하다. 그러니깐 참신한 박근혜와 놈현이 손잡고 깨끗하게 정치할테니 모두 따라오라. 거역하는자는 정치적으로 성공하지 못 할 것이다. DJ까지 내가  때리는데 너희들이 감히 반발해! 대충 이런 씨나리오인데 내가 지난번 글 “이것이 진짜 겁난다!!!  X파일과 연정의 속내는 무엇일까? (2005-08-06)”에서 감독을 김정일로 보고 DJ는 양해하에 당하는 형식으로 글을 썼는데 최근 첩보에 의하면 DJ가 김정일의 협조하에 X파일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방제 통일로 가기 위한 DJ와 김정일의 집념이 이러하며 이를 위해 자신까지 희생양으로 비치도록 만드는 DJ는 정치 10단의 무서운 사람이다. 병원에 입원하는 것은 국민들이 놈현의 X파일과 대연정 연극을 믿도록하기 위해 펼친 생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