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의 아닌 댓글 죄송합니다
(김근태 게시판에서 김근태가 시인에게 바치는 글 댓글)
님들이 말하는 친일파 청산은
김희선을 감싸주기 위한 청산이고
님들의 애국은
나라 위해 싸우다 포로 된 국군포로 구출이 아니고
북한동포들의 인권도 배곯지 않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님들이 빨간 것은 열정이며 따뜻함이 아니라
골프를 치기 위해서 권력을 잡기 위해,
따뜻함을 가장했을 뿐입니다.
님들에게 뜨거운 건 부르짖을 때의 입김뿐이었습니다.
또 다른 부르조아가 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도 기대의 한 자락은 깔고 있었지만
역시 그것도 또 다른 김대중의 도청이고
세아들 모두의 수십억 도둑질이었을 뿐이며
도청에 반성이 아니고 반발하는 몰염치일 뿐입니다
거기다 버릇 나쁜 세 살 아이의 고집에
제대로 잡을 요량도 아니면서 고기 잡겠다고
도랑물을 위에서 막 휘 젖는 막돼먹은 짓이었습니다.
나쁜 껍데기는 벗겨져 날라 가지도 못했고
껍데기뿐만 아니라 원래 나쁜 알맹이였습니다.
김근태 의원님!
친구를 추모하는 애틋한 글에
예의 아닌 댓글 죄송합니다.
2006. 3. 9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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