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있었던 일부터 적어 보겠습니다.
제 조카는 혼혈인입니다.아버지가 한국인입니다.
일본에서 살다 한국으로 돌아와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어느날 그 보호자가 볼 일이 있어 아이의 교실을 찾아 갔답니다.
그런데 마침 어느애가 선생님한테 싸대기를 맞고 울면서
화장실로 달려 가더랍니다.그때만해도 자기 자녀인 줄 몰랐답니다.
좀 후에 그 아이가 화장실에서 돌아오는걸 보니 자기 자녀라는걸
보고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어 미치겠더랍니다.
혼혈인인데다 선생님한테 싸대기를 맞어 더 이상 학교생활하기가
힘들어 다시 먼 외국으로 이민갔습니다.
둘째,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 입니다.
들은 그대로 적어 보렵니다.
재작년에 학교에서 출석 부르는데 대답을 제대로 안했다고 그 자리
에서 싸대기를 쎄게 때리더랍니다.
갓 입학한 아이는 얼마나 황당 했을까요.
셋째,올해 이야기 입니다.
갓 입학한 아이가 선생님 심부름을 제대로 못했다고 싸대기를
맞았다고 합니다.(맞은 아이한테 직접 물어보니 사실이라고 함)
넷째,수업시간에 다른아이가 체벌받는데 옆 친구가약간 웃음을
지었다고 그 아이를 불러내 싸대기를 몇대 치더랍니다.
맞고 몇 십분동안 귀가 멍하여 잘 안들리더랍니다.
이건 한 학교에서 벌어진 선생님의 손찌검이 아이라 여러 학교에서
벌어진 실제 상황입니다.
교육청에 알리려고 했으나 아이의 신신당부로 익명이 보장된
이곳에 알립니다.
어느 아이는 모기관에 신고까지 했었지만 아무 문제없다는건지
그 선생님에게 취한건 없어 보인다더군요.
체벌을반드시 해야할 이유가 있다면 회초리를 드세요.
왜 얼굴을 때립니까.
얼굴 맞으면 이성잃기 쉽지 않나요?거기다 한참 신경이 예민한
청소년들인데요.
이글을 교육당국자님들이 보시면 각 학교 선생님들에게 시정조치
해주시리라 믿으며 이만 졸필을 놓겠습니다.감사합니다.
198219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