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이란 말을 음식으로 알아 들었다고 합니다.
글쓴이 : 고등학생 (2006-07-29 11:14:17 ) 읽음 : 91, 추천 : 3
청와대에서 계륵을 음식으로 알아 들었다고 하는군요. - (누구)를 감히 먹는 음식에 비유했다! - 문자 그대로 음식이라 해석하는 청와대 대변인실의 딱한 실력(?)을 보니,역시 공부 안 하고 떼나 지어 몰려 다니기나 한 사람들이라 딱하긴 딱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돈세탁'은 돈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는 말이군요.
1. 또 누가 이런 소리 하면 정말 누군가가 한 겨울에 입술이 다 뜯겨 나가서 이빨이 시려 죽겠다는 말인가요?
순망치한(脣亡齒寒) :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느 말. 지백이 조양자를 공격할 때, 조양자가 무너지면 지백을 돕는 위 씨와 한 씨도 곧 멸망당할 것이라는 뜻에서 순망치한의 용어가 이용됨.
2. 대한민국이 '누란지위'에 처했다고 하면 나라를 계란 더미라고 하며 모독한 것이겠군요.
누란지위(累卵之危) : 번수가 진나라 왕에게 지금 진(秦)나라는 '계란을 쌓은 것처럼 위태롭다'고 한데서 나옴.
3. 눈 앞에 다리 달린 뱀이 정말 있어서 사족이란 말을 했나요?
사족(蛇足) : 진이 초나라 장군에게 한말로 '쓸데없는 일을 해 오히려 실패함'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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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 肋(계 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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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 것은 아니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사물을 비유함.
후한(後漢)의 마지막 황제인 헌제(獻帝)의 시대는 즉위한 처음부터 천하는 소란하였다. 그 말기가 되자 위(魏), 오(吳), 촉한(蜀漢)의 형세가 굳어져 가고 있었다.
이 때 조조(曹操)는 위왕(魏王)에 등극하여 촉한(蜀漢)의 유비와 한중(漢中)의 땅을 다투게 되었다.
유비는 한중(漢中)을 평정하여 여기에 각 곳마다 군대를 배치하여 둔 상태여서 조조가 한중 땅을 점령하고자 하였으나 곤경한 상황에 빠져 전군(全軍)에 '계륵(鷄肋)'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계륵?' 모두들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主簿(주부) 벼슬에 있는 양수만은 서둘러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한 장수가 그 이유를 묻자 양수는 이렇게 대답했다.
"닭 갈비는 먹자니 먹을 게 별로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것이지요. 그런데, 지금 전하께서는 한중 역시 그런 닭 갈비 같은 땅으로 생각하고 철군을 결심하신 것이라오."
과연 조조는 며칠 후 한중으로부터 전군을 철수시키고 말았다. 그리하여 유비는 한중 땅을 확보하여 한중왕(漢中王)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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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청와대에 이런 것까지 가르쳐 줘야 하는 것도 어찌 보면 사족蛇足이라고 할 만 합니다.
제 이글이 청와대에는 '뱀다리'로 보이겠네요. 미안하지만 '뱀다리'는 저도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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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정말 졸도할 지경입니다.
노무현이 왜 이렇게 오버하나 했더니,,,
음식에 비유했다래서,,,
위에 고등학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後漢書』 楊修傳 계륵(鷄肋)은 저런 뜻입니다.
그래서 민심무시, 국제정세 개무시의 한심한 노무현을 보고 열우당내의 분위기가 노무현을 마치 계륵과 같이 여김을 신문에서 썼던 것을,,,,
지놈들 데모하다 밤늦게 소주에 쳐먹던 닭갈비로 여기다니,,,,,,
흔히 음식점에서 파는 '닭갈비'라 하는 것은 닭고기를 뼈가 붙은체 토막내어 뜯어 먹는 것이 마치 갈비와 비슷하다 하여
그냥 닭갈비라 이름지은 것인데,,,,,,
계륵을 식당에서 파는 닭갈비로 여기다니,,
참으로 졸도할 지경입니다.
일생에 생산적인 일이라곤 해보지도 않고 학창시절에 하라는 공부는 않하고 데모나 하던 쥐사꼴통들이 저자리에 있으니.......
이러니 나라가 망하지 않을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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