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렉서스 불매운동 하자!!!!!

렉서스가 일본가격보다 2배 비싸다니.
하나에 1억5천. 서민 집 한채가 길거리에 굴러다니네
독도를 빠트린 차를 왜 타나 한심하다. 불매운동 벌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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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내비게이션에 ‘독도’ 없어
권은중기자 [email protected]

일제 수입차 렉서스의 내비게이션에 독도가 아예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렉서스의 한국 판매가격이 일본이나 미국보다 2배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드러난 ‘독도없는 렉서스 내비게이션’은 더욱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도요타측은 한국의 지리정보를 담은 내비게이션을 직접 제작해 최근 출시한 LS460에 장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내비게이션에는 독도 지명이 없다. 동해상에 섬은 있지만 아예 지명이 없다.

또 일본차의 가격이 문화일보 보도로 나가자 네티즌들이 ‘그런 줄 몰랐다’며 ‘도요타가 한국을 봉으로 안다’며 수천개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문화일보 11월13일 14면 참조＞

네티즌들은 판매가가 2배가 비싸도 수입차 판매가 늘고 있는 것은 한국사회에 퍼진 허영문화 탓이라며 이제 시계·핸드백·자동차뿐만 아니라 아파트에까지 사치병과 거품병이 번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16일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주요포털 사이트에 ‘렉서스의 판매가격이 미국이나 일본 현지보다 약 2배 비싸다’는 기사와 ‘일본언론마저 한국비정상 소비 조롱’이라는 기사에 각각 수백개에서 1000여개의 댓글을 올려놓고 있다.

네이버에서 한 네티즌은 “허영심으로 가득찬 졸부들이 많아서 그렇다”며 혀를 찼다(ID jin2238). 다른 네티즌은 네이트에 남자와 여자들이 사용하는 사치품을 나열하면서 “사치품 때문에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라고 의견을 올렸다(ID ‘뭐라고’).

다음에는 한 네티즌이 “우리보다 잘 사는 선진국은 60%가 소형차인데 우리나라는 중대형 차가 40%라며 명품공화국 투기공화국인 한국은 외국인들이 보기엔 봉”이라며 분개했다(ID 바닷바람). 이밖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직설적인 표현을 써가며 한국의 소비문화를 비판했다.

논란도 있었다. 렉서스가 품질이 좋은 만큼 한국시장에서 팔리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또 가격이 비싼 이유가 세금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 네티즌도 있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한국에서 비싸게 받고 미국에서는 싸게 판다며 현대차의 가격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네티즌들이 일본차인 도요타의 가격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으며 일본기업이 한국인들을 봉으로 삼는다는 지적이 주로 많았다. 네이버에 특히 이런 글들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네이버에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 습성을 이용해 돈을 번다(ID jini1033)”고 꼬집었다.

권은중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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