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을 쪼갰다 붙였다를 반복하는 정당세탁은 지난 9개월 동안 국민의 눈을 어지럽혀 왔다.
이것으로 끝이 아닐 것이다. 아마 대선 막판 후보단일화가 또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대선과 내년 총선을 위해 국정실패의 책임을 세탁해 보려는 저질 쇼에 불과하다.
위장폐업 후 신장개업은 탈세범의 상투적 수법이다. 신당은 열린우리당 땟자국을 지우자는 세탁정당이요, 민주당과의 합당 쇼는 신규 투자자를 앵벌이하기 위한 세탁이다.
신당은 지금까지 정당세탁을 통해 선관위에서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을 초과 수령하는 등 신종 재테크까지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에서 3분기까지 탈당-창당-합당을 통해 어부지리로 지급받은 18억여원이 그 단적인 예다. 이 뿐인가. 민주당과 통합하면 당사만도 4개(기존 열린우리당사, 신당 영등포당사, 신당 여의도 선대위사무실, 민주당사 등)로 ‘1가구 4주택’이 되는 셈이다.
신당 정치인들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치를 전유물로만 여기고 있다. 국민의 건망증이 아무리 심하더라도 이것만은 꼭 기억할 것이다. ‘세탁정당’ ‘재테크정당’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아 왔던 열린당, 아니 민주당, 아니 통함신당, 아니 아직 정확하지 않다.
더 기다려 봐야 당명이 확정 될 것이다.
두세번 변하니 당명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고 열린당의 선거자금은 안 갑이도 되고
국민들도 어던 당인지 헥갈리기 시작 했다.
조금 있다가 다시 한번 바꾸면 완벽히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세탁소를 ㅂ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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