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딸년보다도 더 여리고 여린 애숭이 영계 여자 아이들만을 고르고 골라다가
밤이면 밤마다 조옷 지랄 브루스 추어댄 일.
낮에는 서민들 위하는 척 막걸리에 국수 처 먹고선
밤이면 밤마다
시바스 리갈 양주에 고기 안주로 뻑적지근 술잔치 페스티벌 벌인 일.
지 놈의 위용을 자랑스럽게 보이려고 시커먼 선그라스 끼구선
군인 복장에 견장부터서 계급장 주렁 주렁 달고 다녔지만,
일본군 장교로 둔갑하기 위해서
盡忠 報國이라는 혈서(血書)까지 써가며
일본 황국 쪽발이 놈들에게 온 몸을 다 바쳐서 충성 맹세 서약한 일.
꽃다운 청춘 나이에, 사창가 창녀가 악덕 포주에게 끌려 나가듯
일본 쪽발이놈들의 배설물 받이로 질질질 끌려 나가신 정신대 할머님들의 배상금,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전장의 총알받이 징용에
젊어 피끓는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이
초복날 개 끌려 가듯이, 포화 뒤범벅인 전장에 끌려 나가서
생, 사 여부도 영영~~ 모르는 징용군 배상금,
문화제 강탈해간 반환 청구문제등등을 단 돈 몇 억불에 덜렁 합의 한 돈과,
서독의 병원에서 피고름 빨아 짜 내가며 벌어 들인 돈,
서독 시골 외진 구석 지하 땅굴속에서 새까만 탄가루 마셔 가며 벌어 들인 돈,
단 돈 몇 억불에 덜렁 합의 한 돈으로 경부 고속도로 뚫어 놓고서,
경제 살린 대통령이라고,,,
자랑스런 지역 편파적 개발의 카니발을 잘도 추어 대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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