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홍준표의 지지자 입니다.
내일이면 경선이 끝납니다. 채 24시간도 남지 않은 지금..홍준표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어 볼까합니다.
홍준표는 강성입니다.
하지만 그 강한 모습은 자신의 소신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에서 나왔습니다.
홍준표는 강합니다. 어쩔때는 무식(?)하다 싶을 정도로 강합니다.
하지만 그 강함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열정에서 나왔습니다. 모래시계 검사로 검찰 상층부의 압력에도 불구 하고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고 '저격수'생활에서도 당과 지도부를 위하는 자신의 열정을 기반으로 그 강함은 표출되었습니다.
홍준표는 매섭습니다. 하지만 그 애정의 이면에는 '사랑'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홍준표가 여당을 향해 매서움만을 보여 준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자신의 의견 관철을 위해 다그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홍준표의 그 매서움 뒤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국민과 서울 시민을 위한 애정이 배어 있습니다. 홍준표는 '검사'생활에 '저격수'노릇에 자신이 드세졌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 드센 모습들 속에서 이해찬총리의 골프 비리가 나올수 있었고 고위 공직자들의 이중국적을 통한 군기피문제가 불거져 나올수 있었습니다.
홍준표는 자신이 '싸움꾼'으로 '저격수'로 '악명'을 날리는것에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이미지상승을 위해 몸을 사리지도 않았습니다. 다들 이러한 악명이 자신의 정치생활에 오점을 남길까두려워 하는 시점에 홍준표는 자신을 헌신 하였습니다. 그 헌신의 배경에는 당을 위한 무한 신뢰와 국민을 향한 애정이 있었습니다.
홍준표는 여성의 지지를 받기 어렵습니다.
맞습니다. 홍준표는 여성의 지지를 받을만큼 잘생기고 키가 큰 호남형이 아닙니다. 부드러운 미소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홍준표는 자신의 이러한 점을 고치려는 '어색함'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다만 자신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의 소신껏 일을 하였습니다.
홍준표는 깡패들의 협박에 시달리는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정치를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자식과 아내에 대한 사랑은 모든 아버지들의 공통점입니다. 홍준표를 보고 변하라고는 하지 마십시요. 어색한 웃음으로 여성표를 가져 올것을 주문하지는 마십시요. 홍준표의 모습은 차가울지 모르지만 그 또한 모두의 아버지처럼 자식과 아내, 우리 아이들과 여성들을 위한 따듯한 가슴을 지니고 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홍준표는 그가 이야기 하는데로 더이상 잃을것이 없을것입니다.
남들이 얘기하는 좋은 이미지도 없을것이고 그 자신만을 위한 고급차와 집도 없을것입니다. 이제 그는 서울 시민과 당원 여러분들의 마지막 선택을 기다릴뿐일 것입니다.
내일 이맘때쯤엔 세후보 모두 자신의 노고를 덜수 있을 것입니다.
세후보자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19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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