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설치는 대통령 안된다.
대통령이 현장에서 너무 설쳐선 안 된다. 오늘의 이 시대는 과거 개발독재시절 계획도 시행도 감독도 지휘도 대통령이 직접하며, 워카발로 현장을 직접 뛰는 시대가 아니라고 본다.
대통령이 너무 앞서 나가면, 재능을 가진 공무원들이며 능력 있는 유능한 기업들 모두가 기죽기 십상이다.
이젠 경제를 발전시키자면, 과거 박정희 시절처럼 대통령이 주도한 일사불란함보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과 삼성 엘지 현대 등 다양하고 유능한 기업들이 스스로 사업을 잘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바탕을 만들어 주는 통치방식이어야 한다고 본다.
국가는 기업처럼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 아니다. 수익성이 크다고 무조건 사업을 벌이고, 수익성이 적다고 임의로 사업규모를 축소하고 폐기하는 기업과는 전혀 다른 집단이다. 적자노선인지 뻔히 알면서도 운행해야 하는 버스나 철도가 있어야 하듯이 말이다.
그리고 대통령은 국민 각계각층의 이해를 조화시켜야 한다. 중요도에 따라 국가자원의 분배순위를 공정하게 정하고, 그것을 조화롭게 실행할 인재를 적절하게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지원 감독해야한다.
오늘의 대통령은 그것을 위해 원칙에 입각해서 그런 실행을 할 능력과 인품이 있으면 된다고 본다.
그러나 현재의 핵실험정국 같은 위기에선 대통령 되려는 분들은 요리저리 좌우 눈치나 살피면서 인기관리나 하며 위기를 피해 가려해선 안 된다. 죤F케네디의 자유민주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2006. 10. 26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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