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공영방송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3대 친정부 어용방송이 있다. KBC, MBC, EBS! MBC는 정부직영방송은 아닌 개인방송이지만 광주에서 탄생한 방송으로, 일명 문화방송이라고 하지만 문화와는 전혀 거리가 먼 비문화방송이다. 1990년대초 이후로 계속 친좌파적인 경향을 강하게 띄었으므로 도요다정권시절 어용방송 홍위병이라는 강도 높은 비난의 도마에 오른적이 있었다. EBS는 교육방송으로 정부직할보다는 교육부에서 관리하는 방송이다. 교육부는 정부의 산하기관이니 EBS는 따지고보면 정부에서 관리한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겠다.
그러면 남는 것은 KBS!!! KBS는 Korean Broadcasting System의 약자로 한국방송공사 한국방송이라고 흔하게 부른다. 이 KBS방송은 KBS를 다르게 해석해서 Kongyoung BangSong이라고 공영방송이라 하는가는 모르겠는데 언제부터인지 KBS를 공영방송이라고도 부른다. 공영방송. 공공복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방송이라고 해석할수 있겠다.
그런데 KBS 방송국의 일련의 행동을 본다면 그것이 과연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이 걸맞는 것인가가 의심스러운 부분이 상존하고 있다.
인기위주의 편성이 과연 공공의 복리증진에 타당한 것인가? 평범하지 못한 가정관계를 방송으로 내보내 불륜, 간통, 외도, 이혼, 폭력 따위를 합리화하고 그에대한 감각을 무뎌지게 하는 것이 과연 공공복리의 목적인가? 인기위주로 몰다보니 자사의 직원들이 사고를 당하고 목숨을 잃는 상황까지 가는 것이 그런 것이 과연 공공복리적인 목적인가?
드라마의 전반적 구조적인 모순과 문제점이 있다. 방송 편성 중에는 한가지 편성 시간대만 문제가 없을뿐이다. 드라마 방송 편상 대상과 내용은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초저녁 퇴근시즌에 보통 드라마가 편성되는데 시간대는 국민정서에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방송은 그 사회의 시대적인 분위기가 반영한다는 말이 있듯이 드라마의 소재, 주제, 내용 등은 충분히 국민 정서를 좌우할수 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바로 드라마의 소재와 주제, 내용이 건전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드라마 안에서도 가정이 존재한다. 그런데 드라마 속의 가정은 보통 불륜, 간통, 강간, 이혼, 외도, 폭력, 가정폭력, 결손가정 등이 주요내용으로 방송된다. 왜하필 그 많고 많은 가정중에 불륜, 간통, 강간, 이혼, 외도, 폭력, 가정폭력, 결손가정인가? 왜 굳이 평범하고 좋은, 건강한 가정도 우리주변에서 널리 찾아볼수 있는데 왜 꼭 스토리는 평범한 가정의 일상다반사는 나오지 않고 꼭 불륜, 간통, 강간, 이혼, 외도, 폭력, 가정폭력, 결손가정에 관한 것만 나오더란 말인가?
평범하게 오순도순 행복하게 잘먹고 잘사는 가정이 많은데 왜하필 그런 문제있는 가정을 스토리로 방송하여 국민정서를 오염시키는가? 방송을 통해 불륜, 간통, 강간, 이혼, 외도, 폭력, 가정폭력, 결손가정을 부추기고 이렇게 하는 것이 평범한 것이라고 암암리에 교육하는 것은 아닌가?
특히 방송이 지나치게 인기위주로 편성되고 있다. 인기위주로 편성되다보니 다소 진지한 드라마나 사극의 비중은 축소되고 온통 저질적이고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질낮고 수준낮은 오락 예능프로그램만이 판치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계속 오락만 하고, 유희만 즐기면서 살 수 있는가? 아니다. 먹기도 하고, 싸기도 하고, 진중해질때도 있고, 쉴때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온통 3류 질낮은 오락프로그램과 억지 예능프로그램으로 도배를 하는 것이 과연 공공복리 증진의 목적인가?
방송사 직원의 복지에 무관심하다. 지나치게 인기위주의 프로그램을 돌리다 보니 방송사고가 잦아진다. 2004년 한해에만 2건의 중대한 사고가 터졌다. 고 성우 장정진씨 사망사고와 탤런트 김흥기씨 의식불명사건이 그것이다.
고 장정진 성우가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가래떡 먹기를 하다가 그만 떡이 목에 걸려서 질식한 사건! 방송이나 신문보도와는 달리 프로그램 촬영중 질식했으나, 방송국에서는 30분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발만동동구르다가 뒤늦게 119에 신고하여 앰블런스가 달려왔으나, 이송된지 얼마되지 않아 뇌사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한다. 너무 늦게 도착한 대응이 한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 신속한 대응을 해도 시원치않은 판국에 우왕좌왕 부화뇌동하는 것이 과연 공공복리적인 목적인가?
김흥기씨 뇌사상태! 대하드라마를 찍고 회식을 하고 자정쯤에 헤어져서 귀가했으나 갑자기 의식을 찾지못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회식 내지는 그동안의 방송촬영과정에서의 스트레스나 체력소모가 발병의 원인이 되었을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탤런트 본인에게 질병이 있었다면 과도한 업무수행으로 병증이 심해져 나타났을수 있으니, 그랬더라면 방송국에서 먼저 특별위로 휴가를 주거나 유급휴가를 주는 식으로 직원을 아끼고 배려했어야 했다. 그러나 방송국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렇게 자사의 직원 두명이 업무적인 사고로 재해를 입고 목숨을 잃었으나, 방송국 사장인 정연주는 장정진씨 빈소나 김흥기씨 입원실에 한번도 병문안을 간 적이 없다. 하다못해 사람을 대신 보내서 위문한 것도 아니다. 만일 사람을 대신 보내거나, 방송국사장 정연주 본인이 직접 병문안을 갔다면 드러내기 좋아하는 저질어용방송에서 굳이 왜 드러내지 않았겠는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평범하지 못한 가정관계 같은, 건강하지 못한 소재와 주제를 드라마의 소재로 내보내는 것이 과연 공공복리의 증진인가? 인기위주의 방송편성과 예능프로그램만 과도하게 편성하는 것이 과연 공공복리의 목적인가? 국민의 정신상태를 황폐화시키는 것에 불과한 것이 어떻게 공영의 목적이더란 말인가? 이는 타락방송, 국민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오도방송이라고 하는것이 옳겠다.
무리하게 예능프로그램, 인기오락위주의 방송편성을 하다보니 자사의 직원들이 업무적인 일로 순직하거나 중재해를 입었음에도 KBS의 사장이라는 자는 자사직원들의 재해에 대한 보상은커녕 사과한마디도 하고 있지 않다. 찾아가서 사죄하거나 위문하는 것이 원칙인데,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다. 이런 저질적인 살인행위가 과연 공영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영방송인가?
KBS 인터넷웹의 자유게시판에는 떡하니 북한과 북괴정권을 찬양하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이런 선전선동문구가 올라와도 그 게시판의 관리자는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다. 북한을 찬양하고 선전선동하는 것이 과연 공공복리 증진의 목적과 또 어떤 상관이 있는가? 이는 필히 살인방송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겠다.
이런 저질적인 내용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 어떻게 공영방송이고, 자사의 직원들을 무참하게 희생시키는 살인방송이 어떻게 공영방송이란 말인가? 대한민국 건국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을 찬양하며 선전선동질하는 것이 어떻게 공영방송이더란 말인가?
사적인 이익과 영리에 눈먼 저질어용 살인방송 KBS! 공영방송의 이름이 아깝다. KBS는 그 공영방송이라는 이름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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