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참여자들도 만원 내면서 허기를 채웠습니다.
한편으론 걱정이었습니다. 더구나 우파끼리도
편갈라져있는 판에...
대신 그날 직접 이후보를 봄으로써 더욱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소문이 유언비어란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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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모임에 참석해 보고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이 모임도 가보고 저 모임도 가 보았지만 냉수와 커피밖에 없다.
어떤 사람은 제주도에서 왔고 어떤 사람은 부산에서 왔는데
모두 자비로 와서 자비로 밥 먹고 자비로 돌아갔다.
며칠 전 문자메시지가 왔다. 올림픽 공원으로 오라고..
그래서 십여명에게 전화를 걸어 인원동원을 했다.
그 날도 10원 한장 커녕 물 한잔도 없었다.
나는 내가 불러온 사람들이니 끝나고 올림픽공원 근처 식당으로 데리고 가서
저녘값을 낼려고했더니 말렸다. 오해 받을수 있으니 각자 만원씩 걷자고.
깨끗해도 이렇게 깨끗할 수 있을까?
강원도고 경상도고 여기저기 물어봐도 사정은 똑같았다.
돈이 완전히 말라있다. 쓸 돈이 없겠지 라고 이해할려고 해도 이해가 안 간다.
저 쪽은 엄청나게 뿌릴텐데... 어떻게 이겨내나?
수 많은 선거를 치뤄봤지만 이렇게 돈씨가 마른 선거는 처음 본다
이 것이 정석이라고 믿으려해도 이해가 안간다. 이래가지고 어떻게 이길련지
이건 완전히 선거혁명이다. 이런 선거는 정말 처음봤다.
6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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