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에서 노인(老人)을 찾아보면
1. 늙은이
2. 중년을 지난 60세 정도의 노인); old people; a senior citizen
3. 65세 이상의 연금 생활자 로 나옵니다.
七~八십년 전에는 회갑연(回甲宴)을 성대하게 치루었으며 동네에서도 정말 연장자(年長者)로서 행세(行勢)도 하고 어른답게 자타(自他)가 인정도 하였습니다.
이 때의 평균수명은 33세(1940년대)였으니 61세면 명실(名實) 공히 “노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칠순(七旬) 잔치 조차도 망서릴 정도가 되었으며 동네마다 있는 경로당(敬老堂)에를 가 보드라도 감히 “노인”이라고 말도 꺼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現實)입니다.
복지부 분석(分析)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이 2001년 76.4세이었으며 금년에는 79.1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수명 78.9세를 앞질렀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수명이 길어 질것이 확실한 이상 “노인”에 대한 정의를 60세가 아닌 70세나 80세로 고처야 될 것 같은데 이 글 읽어 보시는 여러분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솔직하게 요새는 “할아버지”나 “어르신”하고 공경(恭敬)할만한 연세(年歲)는 90세 이상은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옛날 동네에 몇 분 안 계셨던 60대이상 “노인”수나 요새 90대 이상 “노인”수를 어림잡아 보면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후자가 더 많지 않을까 망설이게도 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어차피 존경하는 어르신 “노인”에 대한 정의를 개정해야겠다는 당위성(當爲性)은 인정(認定)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구체적(具體的)인 나이는 공론(公論)에 의(依)하되 되도록이면 빨리! 돌아가는 시류(時流)에도 맞도록 빠른 시일(2008년)내에 개정되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2008.10.8. 윤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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