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2차 범국민 추모 대회가 31일 청계광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경찰은 이를 불허한다는 입장이어서 충돌이 예상된다.
좌익 단체들은 지난 23일 1차 범국민 추모 대회에 이어 31일에도 대규모 범국민 추모대회를 열기로 했다. 장소는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 집회가 시작됐던 청계광장. 이들은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추모제를 위해서 청계광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실제 31일 2차 대회를 시작으로, 1일에는 야4당 및 민생민주
국민회의 등 좌익 단체의 집회, 2일에는 좌익 종교단체인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미사 등이 연이어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김대중이 지시한대로 좌익 운동권과 정당이 똘똘 뭉쳐 대한민국 때려잡는 짓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청계광장에 분향소를 설치, 각 단체별 릴레이 촛불 집회를 매일 주관, 촛불 난동을 벌인다는 것이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국민들에게 실망과 불안감을 안겨주는 짓을 집어치우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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