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원칙이 실종된 대한민국
요즘 전직대통령이라는 자와 정치인들의 언행을
지켜보자니 한심함을 넘어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정치인들마저 이런 판국이니 국론이 사분오열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사건, 사고만 터지면 정치인들조차 흑백논리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국가의 장래가
심히 우려되고 걱정이 된다.
용산사태의 해법,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난리들인가?
만약 박정희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폭력은 폭력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집행하고 경찰과 공무원들의 과실이 있다면
엄정한 수사를 통해 그 죄를 물으셨을 거다.
이 얼마나 간단하고 명확한 논리인가?
지금까지 이처럼 지극히 상식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정치인들을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
원로다운 원로가 없고 정치인다운 정치인이
없는 시대를 사는 국민들은 서글플 수밖에 없다.
수사결과도 나오기 전에 여기저기서
네 잘났다 내 잘났다 싸움질을 일삼고,
전직대통령이나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은
갈등해결을 위한 노력대신 네 편 내편 머리 숫자나
헤아리며 꼼수 부릴 생각에만 빠져있으니
나라가 온전하게 돌아갈 턱이 있겠나 싶다.
새해벽두부터 이 한심한 상황들을 지켜보자니
속에서 천불이 나고 대한민국 정치인이라면
누구누구 할 것 없이 모두 쓰레기 같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이 같은 광경을 지켜보면서,
한 순간의 물거품 같은 국민적 인기를
뒤로한 채, 오직 먼 훗날의 역사적 평가를
두려워하며 애국애족의 험난한 봉우리를 향해
고된 발걸음을 옮기던 박정희 대통령을
떠올린다.
오늘 그분이 남긴 발자국이 더더욱
크고 선명하게만 느껴지는 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정치인들의 무지 탓이다.
눈앞의 인기를 쫓는 자와
먼 훗날의 역사를 보고 가는 자,
이것이 소인배와 영웅의 차이점이다.
2009년 2월 3일
행동하고, 실천하는 애국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