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좌파 박멸]통일론을 읽고....부숫돌

일단 그 대단한 용기를 본받고 싶습니다. 저는 방구석에 익명으로 숨어서 외치는데 천재 박사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통일에 미쳐 있으니까요..

우리 사회는 두 가지 강박관념을 갖고 있어요.
첫째가 통일.. 꿈에서라도 소원은 통일이라지요.
두번째는 생략.. 주제와는 상관 없으니..

아무튼 이 첫뻔재 미친 생각이 통일인데, 전 통일을 매우 두려워 했어요. 근데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하니 다행스럽네요.. 통일 되면 남한 경제는 파멸 됩니다.. 이건 자명 합니다..

얼마 뒤면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발표가 나요.. 그거 하나 유치하려고 몇개의 지자체가 뛰어들었냐.. 인천 대전 충북 오송 대구 부산. 제가 아는 것만 이건데, 더 많을듯.. 다들 저마다 절박하게 지역 경제 살리겠다고 서로 지자체들과 전쟁에 가까운 경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근데 그래도 많이 부족해요. 무슨 영남에 신공항? 인가 뭔가 들어선다니까. 대구 부산이 서로 싸우고.. 서로 자기네 가까운지역에 유치해야 된다 뭐다.. 지금 현실이 이렇습니다. 한국에는 개발해야할 곳이 널리고 널렸다는거.. 북한에 퍼줄돈이 없다는거. 이걸 모르더라구요..

근데 통일 되면.. 저런 기반시설 인프라는 수십년간 남한에는 절대 투자 안 됩니다.. 북한에 올인 됩니다.뭐 그 사이에 중국 일본은 훨훨 날아 오르고 한국을 저 만치 따돌려버리겠죠.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잃어버린 100년이 옵니다. 그럼 남한 사람들 어떻게 됩니까.. 통일은 낭만이 아니지요..남한 사람들.. 첨단의료복합단지 하나 가지고도 서로 싸우는데, 북한에 수십수백수천조 쏟아부으며 배 곯는다 생각해보세요. 우리 나라 완전 망해요.

통일 당위성을 역사 공동체에서 찾는 사람들이 있어요 고조선 이래 한민족이었다는 얼토당토 않은 구라를..
고조선이 북한에 있을때 남한에는 한족이 있었죠 마한진한변한 서로 다른 나라입니다. 누가 고조선 역사 왜곡한다고 뭐라 하던데 하던지 말던지 볶아 먹던지 비벼먹던지 남한이 무슨 상관입니까. 내 말이 매우 이상하게 들리겠지요..

고조선이 남한까지 포함한 나라였다면, 왜 한나라 무제가 고조선 정벌할때 북한지역만 침공했습니까. 남한은 그대로 놔두고 북한지역에만 왜 한사군을 설치 했습니까? 애초에 고조선은 남한하고 아무런 상관도 없는 나라예요.. 고구려도 마찬가지.. 마한진한변한 이 한족은 삼국시대까지 절대 예성강(개성쪽)을 넘은 적이 없어요.. 북한 땅은 우리 땅이 아니예요..

지만원 천재 박사님의 통일론에 관심 있으신분들은 '통일'로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다음은 박사님의 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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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라는 주제는 최고 분석가들이 다뤄야 할 영역

전문 분석과정을 통해 결론을 내린다면 아마도 한반도 통일은 불가능한 것이며,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결론을 낼 것이다. 필자 역시 통일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을 시도해 왔다.

필자는 설사 남한 체제로 흡수통일이 이루어진다 해도 통일은 삶의 질을 무자비하게 파괴할 것이라는 결론을 낸 바 있다.

통일이 목표인가?

삶의 질이 목표인가?

우리는 목표의 우선순위부터 분석해야 할 것이다.

통일은 사회문제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제목이며, 그래서 가장 뛰어난 분석능력을 훈련받은 엘리트들이 연구해야 할 주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가장 배우지 못한 막노동꾼 노동조합원들이 가장 앞장 서 있다. 노동에도 통일 노동이 있다 한다.

나는 통일이 매우 싫은 사람이다. 북한은 북한대로 독자 생존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가끔 부모는 자식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너를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자식을 책임진 부모는 거의 없다. 하물며 세계를 상대로 큰 소리 치고 있는 북한을 우리가 왜 먹이고 입혀 살려야 하는가?

통일을 주창하는 사람들,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적으로 생각해 보라.

통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인지?

어느 쪽에 의한 흡수통일인지?

그런 통일이 어째서 가능한지?

어떤 절차를 거쳐 통일을 해야 하는지?

통일이 삶의 질보다 우선하는지?

통일이 되면 삶의 질이 어느 정도로 파괴되는지?

이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통일을 외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보숫돌	아.. 저는 영토나 국경에 대한 관념이 조금 달라요.. 비록 통일이 안되더라도 무비자로 자유롭게 여행할수 있다면,, 통일이나 다름 없지요.. 전 북한과 그랬으면 좋겠어요.. 통일은 절대 반대.. 북한은 북한대로 사시고 영세중립국이나 선포하세요.. 오스트리아나 스위스처럼... 따로따로 살더라도 자유롭게 여행할수 있으면 됐지 뭘 굳이 합칠려고 그래!	2009/06/14
우주	동감합니다.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거의 평생을 자기가 사는 도시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땅이 넓다고 해서 행복하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세계최빈국 소말리아,에티오피아,파키스탄 등을 비롯하여,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들, 남미의 볼리비아, 페루 등등... 땅은 넓지만, 가난한 나라는 많습니다. 그에 비해 덴마크, 네덜란드, 스위스, 벨기에 등의 나라들은 남한 보다 작은 나라지만, 훨씬 더 삶의 질이 높습니다. 그리고, 북한과 통일하면, 국방비가 절약된다고 하는 소리도 다 구라입니다.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게 되면, 국방비는 여전히 많이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통일비용은 국방비의 수십, 수백배가 들어가게 되지요. 수십년간을 가난하게 살 각오가 되어 있어야만 하는 게 바로 통일입니다. 또한, 남북간의 이질성도 큰 사회문제가 될 것입니다. 독일과는 비교가 안되죠. .	2009/06/15
이강현	통일 이야기가 나왔으니 저도 한마디 하렵니다 정말 제갈대중슨상넘이 통일을 원할까요?????? 그는 절대로!!!!! 통일을 원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를 말씀 드릴까요????? 만약에 남북통일이 되고나면 북한사람들도 남한에 와서 살게 되겠죠????? 그런데 북한 사람들이 제갈대중슨상넘이 거의 다 빈사상태가 된 김정일 정권을 도와줘서 제대로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현재의 상태가 되게 만들어 준 사람이 제갈대중슨상넘이라는 걸 알게되면 저거 내버려 두겠어요????? 당장에 평양박치기로 골로 보내지...... 결국은 북한 정권을 도와 준 사람들은 현상태를 고착화 시키려는 사람들이라는 거죠	20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