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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물갈이 소장(쇄신)파부터 해야

물갈이 대상이 먼저 삿대질하는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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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물갈이는 소장(쇄신)파들부터 해야!

7일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 위원'이 '청와대를 향해 말조심 하라며 다혈질적인 그의 성갈을 드러냈다. 지난6일은 '남경필.김성식' 의원등 소 장파의원 25명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5개항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소장(쇄신)파들이 의원들이 '대통령'에게 촉구한 사과 내용은 지난 1년간 치러진 재보선 선거에서 연이어 패한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이다. 또 이들은 '홍준표 대표'등 최고위원들에게도 3개항의 당 쇄신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는 동안 이같은 방법의 문제 제기는 유감 이라고 말하고 쇄신파 의원을 비롯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해야 될 문제라고 말했다. 책임을 누구에게만 떠 넘길 것이 아니라 잘못이 있으면 청와대와 집권당 무두에게 있다는 말이다. 아무리 '대통령'이라 해도 여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정책을 수행할 수가 없다.

지금 당장 시급한 국가적 과제는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이다. 이러한 시급한 문제를 앞에두고 내년 총선에서의 당선만을 생각하여 엉뚱한 데 힘을 소진한다는 것은 안 된다는 경고이다. 그런데 국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한나라당은 168명이라는 다수의 의석을 가지고도 패(牌)가 갈려 손놓고 야당에게 질질 끌려 다니며 때로는 야당보다 더 국정에 발목잡는 이상한 모습들을 보아왔다. 지금은 임기말에 나타나는 "레임덕 현상"이며 '대통령'에게 막말을 해가며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예를 그간 여러 정권에서 많이 보와들 왔는데, 이것은 속된 말로 배은망덕이다.

대표적인 사건이 세종시 '과학 비즈니스 벨트'사업이다. 수도를 분활하는 행정기관 이전 보다는 그곳에 젊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과학 비즈니스 벨트'가 필요한 것인데 수도권 민심을 외면하고 '노무현'의 정책을 찬성한 '박근헤 의원'이 반대하여 무산됐다. 또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에서도 친박계와 소장파들이 협조하지 않아 결국 '오세훈 시장'이 물러나고 좌파의 수장인 ;박원순'을 시장 만드는 결과를 범했다. 지금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행정의 책임자일 뿐인데도 FTA를 반대하는 등 벌써 월권을 행사하고 있다.

역대 정권에서 겪은 것처럼 집권당은 중간에 실시한 재보선에서 그간 번번이 패했다. 이번일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닌데도 자신들의 허물은 보지 않고 모든 책임이 '대통령' 때문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자신들을 언론에 부각시켜 내년 총선에서 또다시 금뺏지를 달겠다는 알팍한 수단(방법)이라고 보일 뿐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진정한 당 개혁은 현역(지역구)의원 50%는 물갈이해야 한다고 했는데, 말 많은 최고위원들과 소장파 의원들이 그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복지 포퓰리즘' 주창자로 야당의 체질이다.

국가의 이익 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생명 연장만을 위해 안면을 몰수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이 4년간 금뺏지 달고 큰소리 처온 것이 자신들이 잘 나서라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지난번 총선에서는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 때문에 원내 다수당이 됐다는 이같은 사실을 간과(看過)해서는 안될 것이다.

FTA 처리 역시 역풍을 맞을까봐 하는 척만 할뿐 본격화 하지 못하는 속내가 거울처럼 들여다 보인다.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다수당을 만들어준 것은 국익을 위해서라면 자기를 희생(犧牲 - 다음 선거에서 떨어지더라도)해서라도 몸을 던저 나라를 위하여 일하라는 것이다. 국민들 대다수는 이러한 일꾼들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만 힘든 것이 아 니라 지금 전 세계가 경제 위기에 놓여있다. 그러한 와중에서도 우리나라는 좌파들의 괴담(怪談)에도 불구하고 '국제신용 평가사 피치(Pitch)가 7일 신용 등급 전망을 기존의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조정했다. 이번 조치로 우리나라의 신용 등급이 6 개월 에서 1년내에 'AA-' 즉 더불A로 올라설 수 있다는 신호이며 밝은 전망이다. 95년 이후 15년만에 반가운 소식이다.

2008년 이후 글로벌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가 예산의 28%를 복지 분야에 써가면서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국제 평가사가 높게 평가하고 세계가 부러워하고들 있다. 세계 글로벌 경제체제 하에서는 그 누가 '대통령'이 돼도 더 잘할 수는 없다. 국민들 대다수가 '대통령'에 대한 불만은 종북(從北)세력들을 엄단하지 못한 데에 있다고 본다.

그러나 법치가 제대로 서지 못한 책임 역시 '대통령'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난 좌파정권 10년이 낳은 산물이며 국회와 사법부에 책임 또한 더 크다고 생각한다. 검찰이 아무리 구속하려 해도 시국사건에 대해 사법부가 영장을 기각하거나 형 집행(집행유예)을 해 왔다. 이러한 결과는 법 체계가 잘못돼 있기 때문이며 그 책임 역시 방치한 입법부(국회)에 있다. 국회가 자신들의 이해(자신들의 신변 보호 등)를 떠나 법을 제대로 만들었다면 국회의 싸움은 물론이고 오늘과 같은 사회적 혼란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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