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귀국 예정인데
날씨 관계로 하루 지연됐습니다.
이해 합니다. 폭설이거든요.

오늘 안개가 심해서 지연됩니다. 그래도 괜찮겠지..
갑자기 오전에 캔슬시킵니다. 일할 생각 없어 보입니다. 오전부터 비행일정 취소라니
순간 머리가 멍합니다.

에어부산 제외하고
모든 항공사 오후로 연기후 전부 정규 운항 마칩니다.
분노가 상승합니다.
내일 긴급운항편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습니다.

한국 콜센터로 전화합니다.
1분에 2천원이던대.. 6분 통화했습니다.
전화비는 글타쳐도
아무 죄없는 협력사 상담사 받길래
담당 팀장하고 하고 싶대서 대기 후 팀장과 통화합니다.
팀장도 협력업체 팀장입니다. 계속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합니다. 이 사람 죄 없습니다.

에어부산 본사놈들 연휴라고 협력업체 일 다 넘기고
놀러간거 같은데 분노가 치밉니다.
중국은 지금 춘절이라 뱅기 구하기 어렵습니다.
에어부산이 듣보잡도 아닌데
처신을 이따구로 하니 갑갑합니다.
당장 한국에 언제갈지도 모를 판국이다보니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