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황교안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 확정을 선언하고 대국민 담화를 발표
하였다.
황 총리는 “더 이상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 교과서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헌법 가치에 충실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황교안 총리는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전환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현행 검정제도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발행제도를 개선하여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고 하였다.
지난 2008년 국정감사에서 처음으로 근현대사
교과서의 좌편향 문제를 제기했던 정두언 의원은 누구보다 더 역사교과서에 대한 문제점을 잘 알 고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이 정부의
올바른 교과서 집필을 방해하고 발목을 잡기 위해 어제 국회 출입 기자들에게 “좌편향된 교과서는 자유민주주의를 저해하기에 당연히 바로잡아야 하지만
국정화라는 방식 또한 자유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에 역행한다는 이율배반적인 자기 모순에
빠져버린다”고 하였다.
또 새누리당 웰빙족 정두언은 새누리당이 “국민들에게 과거 군사독재시절의 ‘도로 민정당’으로 비춰질 것”는
막말도 하였다.
정부가 좌편향 된 역사교과서를 검정에서 국정으로 바꿀 수 밖에 없는 전후사정을 잘 알고 있을 정두언 의원이
국정교과서로 확정 고시한 어제 ‘군사 독재’니 ‘도로 민정당’ 같은 막말 까지 사용 하면서 강하게 반발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내년 총선 때문 일 것이라 생각 되지만, 그래도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다.
이제까지 웰빙족으로
새누리당 이라는 지붕 아래 누릴 것 다 누리면서 편안하게 살 다가 총선이 가까워 오니깐 투사인양 정권에 탄압 받아 공천 받지 못 해 무소속으로
출마 한다는 정치쇼를 벌써 시작 하였단 말인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자신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선 이제라도 먼저 새누리당을
스스로 탈당을 하여야 할 것이다. 자칭 ‘도로 민정당’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 자체가 이율배반적인 행위
아닌가?
우리는 새누리당 웰빙족 정두언의 즉각 탈당을 촉구하며, 말장난으로 정치쇼를 준비하고 있을 새누리당의 또 다른 웰빙족들에게
이번 기회에 정두언과 함께 스스로 탈당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온 국민과 함께 적극 환영하며,
새누리당은 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반드시 역사 교육을 정상화 시키고, 우리 아이들 미래세대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 올바른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
제대로 된 역사교과서를 만들 것을 온 국민들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
2015 년 11 월 4 일 경우회 · 교학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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