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정치적 타결은 대통령이기 포기한 발언'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스스로 결정한 재신임투표로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정치적 타결 운운하는 것은 대통령이기를 포기한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지금 노 대통령이 할 일은 최도술 비리의 전모를 고백한 뒤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라며 노 대통령은 정치권에 책임을 전가하려 하지 말고 스스로 결자해지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 측근 비리의 진상을 규명한 뒤 불신임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2003-10-17-17:14 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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