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변호사님의 애국충절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항상 서변호사님의 글을 탐독하고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글에 답글을 달지 않을수가 없군요.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노무현 정부가 왜? 자신을 죽이는 애국시민 단체를 지원하겠습니까?
물론 망국으로 이끌고 있는 김대중-노무현과 김정일 추종 사이비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위해 끼워넣기식의 지원을 하다보면 일부 애국시민단체에도 지원이 있을수 있었겠습니다만 그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애국시민단체가 노무현 정권에 대해 어떤 비판을 할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비판을 하더라도 애국시민들의 눈속임을 위한 쇼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남북한독재정권의 타도를 호소하는 저의 연설에 불만을 가지고 연설을 그만두라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나 정부보조를 받는 단체들의 속앓이를 우리는 이해해주기 바란다"
이말씀이 진심에서 나온 말씀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군요?
우익 애국세력이 단합이 안되는 이유가 짐작이 가는군요?
바로 자유총연맹이라는 이런 단체 때문일것입니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는 관변단체와의 공조는 신중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가 아닐까요?
반핵반김 대회에서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인 남한 노무현 정권의 비판은 당연할텐데 이를 제지하였다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군요.
우익 애국 세력내에도 상당수 스파이가 존재한다는것을 확인시켜준 사건이라 보여 집니다.
현재 패망전야 대한민국은 결과적으로 내부의 적에의해 무너졌음을 다시한번 상기해야 할것입니다.
서변호사님의 남북한 독재정권에 대한 강력한 비판에 마이크를 껏다는 말씀을 듣고보니 지난 12월 4일 시청앞 대회때에도 서석구변호사님의 노무현 정권에대한 강력한 비판이 있었을때 앞에 있던 일부 청중들이 항의성 야유를 보낸것이 기억이 나는군요?
오늘밤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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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반김을 위한 변명
서석구. 변호사.
저의 발언이 제동이 걸리고 마이크가 꺼지게 된 것에 대하여 노타연이 비판할만하다. 그러나 반핵반김 국민대회는 정부의 보조를 받는 자유총연맹을 비롯한 준관변단체들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노무현정권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꺼리는 단체들도 있었다고 한다.
자유총연맹이 정부보조를 받는다는 면에서 관변단체이긴 하지만 정부보조를 받는 운동권단체와는 달리 안보면에서 그동안 활동을 해온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남북한독재정권의 타도를 호소하는 저의 연설에 불만을 가지고 연설을 그만두라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나 정부보조를 받는 단체들의 속앓이를 우리는 이해해주기 바란다.
안보대회의 기능을 강화하자면 정부보조를 받는 단체들과 연대할 필요가 있느냐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겠지만 관변단체이지만 안보단체의 역할을 해왔던 많은 단체들을 우리가 포기해 버린다면 안보기능을 해왔던 많은 관변단체의 안보기능과 알권리를 누릴 기회를 약화시키게 될 것이다.
그날 연설에서 제가 가장 강력하게 남북한독재정권을 비판하였기 때문에 마이크가 꺼지는 불상사가 난 것 같다. 그러나 앞서 연설이나 궐기사를 하신 분들 가운데 제한 시간을 지키지 않아 시간이 많이 경과되었기 때문에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더 짧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래 저는 순서에 없었는데 반핵반김 국민협의회에서 저에게 연설의 기회를 주는 배려까지 해준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다만 행사에 소요된 시간이 1시간 30분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 불상사가 난 것 같다. 앞으로 행사시간을 충분히하여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나토연이 속이 상한 심정을 알지만 그러나 보수단체는 사랑을 가진 건전한 비판으로 서로가 선의의 경쟁과 협력으로 단결하여야 한다고 본다.
저는 그동안 서로 노선이 다르더라도 안보와 민주주의를 위한 단체라면 가리지 않고 도와주었다. 만나는 단체나 애국인사마다 서로 단결을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해왔다. 지난 5월 20일 광화문에서 열린 국민행동본부 대회나 5월 27일 반핵반김 대회에 가서도 많은 애국단체 지도자분들에게 단결을 호소해왔다.
한미동맹강화 및 북핵저지 시민궐기대회를 성공시킨 반핵반김 국민협의회 임원과 참여단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대회를 통해 들어난 문제점들은 시정해 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모든 보수단체들은 서로 노선이 좀 다르더라도 남북독재정권에 대한 규탄이나 타도의 대회라면 서로 단결하여 협력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우리의 주적은 남북독재정권이지 보수단체들이 아니다.
보다 선명하고 강력한 비판을 원한다면 그와 같은 투쟁을 할 애국단체들끼리 연대하여 애국집회를 하는 방안도 강구할만하다. 그렇더라도 때로는 정부보조를 받는 관변안보단체에게도 연대의 기회를 주어 안보의식을 강화시켜주는 역할도 포기해서는 안될 것이다.
주적인 남북독재정권을 상대로 투쟁해야지 전우인 보수단체끼리 갈등을 공개적으로 증폭시킨다면 남북독재정권만 좋아할 것이다.
반핵반김 국민협의회는 물론 모든 보수애국단체들은 서로 불만스럽더라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소하고 북한독재정권을 타도하기 위하여 단결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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