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박정희는 1940년대에 ― 젊은이들이 한때의 유행을 타고 오도된 이상주의에 기울어진 보편적인 실수로 ― 공산주의를 좋게 보았다가, 대오각성(大悟覺醒)하여 대한민국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고품질의 자유민주주의자로 위대한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서, 국민을 위한 목표지향적인 선의의 독재로 이 나라를 후진국에서 중진국 대열에 제일 먼저 진입시키는 일에 성공했다. 세종대왕 다음으로 위대한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었다.
그런데!
딸 박근혜는 정치 초년병으로 한나라당에 들어와 부총재인가 뭔가로 우대를 받다가 당에서 제대로 자기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뛰쳐나가 [미래연합]인가 무언가 하는 당을 만들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따르지 않으니, 다시 한나라당에 들어와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교만의 시발점이었다.
김정일을 만나 비위를 맞추기, 행정복합도시법에 동의해 주기 등등의 경거망동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허물어버리는 일에 앞장을 선 셈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대선공약을 근본적으로 위반하면서 설친 큰머슴 노무현씨에 대한 정당한 탄핵작업에 앞장을 선 이 시대의 참다운 영웅 홍사덕씨를 외면했다. 얄팍한 계산법에 따라.
그대, 박근혜는 선열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이 거룩한 대한민국을 [조선노예주의김정일왕국]의 먹이로 바칠 작정인가? //051005/拏呼頭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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