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무리들에게 人性이란 없는가?>
서울신문에는 백무현이라는 대단한(?)사람이 하나 있다. 그는 서울신문에서 시사만화를 그리는 사람인데 미국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총기난사 사건을 계기로 자기 깐에는 큰 것 한 건 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33명이나 졸지에 목숨을 잃고, 더욱이 범인이 한국계로 밝혀진 판에 그는 이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을 오히려 조롱꺼리로 삼았다.
백무현은 4/18일자 서울신문 '만평'을 통해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방에 33명…. 이로써 우리의 총기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이라고 연설하는 모습을 만화로 그렸다. 가장 처절하고 비인간적이며 비극적인 사태 앞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비웃음꺼리로 만들려는 그의 心思는 무엇일까?
더욱이 사건의 범인이 한국계로 밝혀져 교민들이나 우리 국민 입장에서 미안하고 부끄러운 생각이 앞서는 판에 진심어린 위로는 못할망정 수 십 만부씩 찍어내는 대중매체에서 피해를 당한 국가를 그토록 모독하다니.....만화를 그린 놈이나, 사리 분별력도 없는 놈에게 놀아나 그 따위를 '시사만평'입네 하고 그대로 실은 신문이나 망조(亡兆)가 들기는 마찬가지다.
백무현은 "월간 말", "노동자신문" 등에서 시사만평을 통해 반정부, 반체제 운동에 한 몫을 해왔고, 재작년에는 친북반미 운동의 중심역할을 맡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박정희를 욕보이고 깍아 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화 박정희'를 출간한 바 있다.
백무현을 돕고 그와 연관을 맺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는 남한의 친북·반미·좌파 운동단체에 이론과 행동방향을 제시하는 '씽크탱크'로 친북좌파들의 소굴이다. 이 땅에서 좌파의 지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강만길, 리영희 등이 민족문제 연구소의 지도위원이다. 좌파의 대부이자 김일성 영생론자인 고 김남식도 죽기 전까지 지도위원이었고, 친일문제를 거론했다가 망신만 샀던 국회의원 김희선은 이사로 있다.
소장인 임헌영은 김일성의 지령에 따라 노동자·농민·청년학생 등 각계각층을 규합해 지하 공산혁명조직을 만들려다가 발각된 70년대 최대공안사건 `남민전`의 핵심인물로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10년 동안 복역한 자이다.
좌파에 물든 붉은 무리들은 앞뒤도 없고 시도 때도 없고 경우도 없다. 친북이라면 반미라면 민족이라는 기치 아래, 통일이라는 기치 아래, 그 결과야 망하든 말든 날뛰고 설쳐댄다. 우리는 이처럼 어리석은 과격분자들에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 그들에게 놀아나서는 안 된다
만약 한국에서 미국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33명이 사망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면 이 땅의 친북반미 과격분자들은 미국에 대해 어떤 태도로 나왔을까, 조직적인 선동과 폭동으로 걷잡을 수 없는 비극적 사태가 전국적으로 번져갈 것이다. 붉은 무리들은 이 땅에서 미군을 몰아내는 결정적 계기로 만들려고 할 것이다.
기회만 있으면 날뛰는 붉은 무리의 샘플이 돼 버린 백무현!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얼굴 좀 봤으면 좋겠다.
마음이 어떻게 꽂혔는지 심장을 헤쳐 봤으면 좋겠다.
생각이 어떤지 두개골을 열어 봤으면 좋겠다.
냉철한 이성은 없고 어리석은 이념에 물들어 버린 붉은 무리들에게는 人性이라는 것은 진정 눈꼽만큼도 없는지 확인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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