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에 숨었던 수배자로서 몰래 인파에 뒤섞여 나왔던 좌익집회 차량마이크 여성연설자 정보선이 체포되었다.
각종 불법집회의 사회를 전문적으로 맡아온 정보선 새시대예술연합 예술단장이 5∼6월 촛불집회에서 무대에 올라가 사회를 보며 미신고 거리시위를 여러 차례 주도한 혐의다.
(펌) 조선닷컴
불법 촛불집회 여성 사회자 검거
서울 종로경찰서는 3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불법 시위에 참가, 사회를 보고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모(여·42)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자택에서 정씨를 붙잡았다.
새시대예술연합 예술단장인 정씨는 지난 5월부터 열린 불법 시위에서 여러 차례 사회를 보며 미신고 거리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7월 체포영장이 발부됐었다.
체포영장 발부 이후 서울 조계사에서 수배 해제 농성을 벌이던 정씨는 지난달 27일 허리 치료를 위해 범불교대회 행진 대열 사이에 끼어 조계사를 몰래 빠져 나온 뒤 집에서 쉬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대책회의는 "정씨는 대책회의 활동가도 아니며 단지 촛불문화제에서 2번 사회를 본 것이 전부"라면서 "정씨를 연행, 구속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입력 : 2008.09.03 16:44 / 수정 : 2008.09.03 16:46
67584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