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돌아가는 세상에 대한 소고.
가장 무서운게 인간 두뇌속에 있는 사상입니다.
어느사상이 옳고 그른지는 모르지만,
신께서 내려다보신다면 하찮은 인간들 모여서 별지랄 다한다고
생각할겁니다. 쯧-쯧-쯧-.
이 천라만상 우주 공간에서 주먹만한 인간의 뇌속에서 펼쳐지는
초라한 망상들, 그리고 기나긴 인류역사의 줄기에서 보면
한순간에도 지나지 않는, 역사의 한페이지도 안되는 찰라속에서
너잘났다 나잘났다 사상갖고 싸우는 불쌍한 인간.
그대들도 불쌍하고, 그대들을 깨우치게 하지도 못하는 나도 불쌍하고..
에이 이대로 살란다.
이렇게 체념하고 흐르는 세월에 빈대처럼 뭍어서 오늘도 하루가..
암튼 어떤사상에 빠져서 맹종하는 인간들은 제대로 보아야 할
큰것들을 못보는 우를 범하는, 정말 인간같지 않은 사람들이다.
두뇌세포들의 돌연변이에, 두뇌신경들의 반란과 발작에 사로잡혀
취해있는 사람들..
특히나 요즘 또다시 제잘났다 물불안가리고 나서는 ?사모.
그대들이 이세상 전부는 아닐진데..
그대들 없어도 진정 행복하게 살 지언데.
자기들 방식만 옳은 삶이고 이제까지 행복하게 살아온
남들의 삶은 온통 수구(사실은 수구도 아님)로 치부하여
없어져야 할 대상으로 몰아버리는..
당신들은 뇌에 사로잡혀 살지만, 나머지 국민들은 사상의 굴레를
넘어선 화합하고 서로믿고 의지하는 진정한 행복속에 살건만...
국민들 편안하게 해달라고 대통령 만드는 것일진데.
이제까지 별 걱정없이 순진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의식을
깡그리 개조해서 뭘 어쩔려구. 그것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아도취. 그리고 자기가 꿈꿔온 세상이 절대적인 세상인냥.
모든 것 잘 몰라도 이거 하나만은 진실입니다.
노사모가 이러는 것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고, 자기들의 생각과
사상과 행동의 정당성을 지켜려는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국민을 위한 행동이라고요. 허울을 쓰고 항변하는 위선입니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과 사람은 바로,
정의를 위한다. 국민을 위한다. 민주적이다 라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
제발 4년반뒤에 그만 둘거. 편안하게 좀 살게 냅두슈.
당신들 없어도 다리 쭉뻗고 편안하게 잘 살을 수 있소.
625 전쟁 후 이제껏 비록 반공이데올로기라는 일부의 지적이
있는 시기였지만, 요즘처럼 국민이 둘로 갈라진 적은 없소이다.
우리나라 국민들. 네편 내편으로 완전 양극화되었고.
내편이 아니면, 내생각과 같지 아니면 모두 적으로 간주되는 세상.
대한민국 파산될 날만 남았습니다. 쪽빡 깨집니다.
누가 이기든 쪽빡깨집니다. 넘어서지 말아야할 선을 넘었습니다.
최소한의 금기로 여겨졌던, 마음속에서만 있어야 할, 드러내서는 안될
이념의 우월성에 대한 평가. 분명 되돌리기엔 너무 왔습니다.
지역감정보다 무서운 흑백논리, 사상분열, 이념갈등,
이런 것이 왜 지역감정보다 안 좋은가는 쉽게 답이 나옵니다.
타협이 안되는 극과극을 치닫게 되기 때문이다.
중간의 논리와 협력의 정신, 합리적인 판단기준이 없이
이긴놈은 춤을추고, 진놈은 죽어 없어지는.......
왜 평온했던 대한민국이 얼마나 더 잘살아보겠다고,
이지경 이꼴이 되었나이까?
우리는 하나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다같은 하나입니다.
이념이 무엇이고 사상이 무엇이길래 국민의 마음을 갈래갈래
찢어놓나이까?
한밤중에 정녕 나라가 걱정되어서 잠이 안와서 주저리 주저리..
긴급제안!
이번 재신임을 묻는것은 환자에게 협박하는 비열한 술책임.
전쟁터에서 적진지앞에서 소대장을 바꾸자고 하는 것과 같음.
재신임으로 나온들 그것은 노통이 믿음직해서가 아니라
불신임된뒤의 정국 혼란이 걱정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이므로 원천적으로 불공정한 게임임.
노통이 바로 이걸 노린것임,
노통 스스로 자기에 대한 지지율이 얼마안된다고 인정했음.
그렇게 국민들 마음을 잘 알고 있으면 스스로 그만두면 되지.
웬 협박입니까? 지금 알고 있는 것 자체가 신임의 판단입니다.
정말로 국민을 고통을 달래고 자신의 평가를 토대로
대통령직 수행여부를 묻는다면,
투표안건을
" 지금 노통이 스스로 하야를 원한답니다. 찬성입니까? 반대입니까? "
이렇게 물어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들도 스스로 물러나는 상황이니
만큼 적과 아군의 판단이 아닌 국가의 장래를 기준한 현명한 선택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럴경우 하야를 반대하는것이 많다면 정말로 노통이라는 인간을
신임하는 것이 되므로 진정한 평가가 될수가 있음.
노통이 잔머리 굴리고 다 재보고 하는것인데..
정말 이럴려구. 어림없지.
이나라가 이렇게 된 것은 노통은 자기의 생각과 행동이
가장 옳고 정당한 것이라고 믿는데서부터 시작된 불행이다.
-지무실-
47778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