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 반복하면서 떠나지 않았고, 논객이란 필명을 버리겠다고 수차례 말해놓구 그러지 않았던 젊은입니다. 그래도 아침에 떠난다해놓구선 저녁에서야 다시 왔으니 다행입니다. 전엔 1시간 채우지도 못하고 다시 기어나오곤 했는데요 뭘,ㅡㅡㅡㅡㅡ
노1 젊은이도 컴백하고, 두 젊은이의 나 아니면 안된다는 투철한 책임의식이 발휘되는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보고 배워야 할것이오.
이젠 본격적으로 내부의 적을 겨냥한 포문까지 열어재꼈으니 두고 볼일이오. 자기전에 10분열어본 부추연은 왜이리 재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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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9194 nongek이 창사랑을 떠나며.. (0)
글쓴이 : nongek
조회수 : 359 추천수 : 16 등록일 : 2003.11.05 09:44:04
어제 새벽까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창사랑 활동을 시작했던 시간과
좋았던 일과 좋지 않았던 일들..
그리고 짧았지만 또한 길었던 시간들..
떠오르는 많은 얼굴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졌습니다.
좋은 인연도 있고 악연도 있었구요.
그런데 어제 모 게시판에 버젓이 실명까지 공개되어 올려진
글을 보며..
그것이 저를 잘 아시는 어느 한 분께서 익명게시판이라는
자신을 숨길수 있다는 장점을 빗대어 ..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
전 이미 "창사랑은 끝났다"라고 감히 진단합니다.
그 정도의 양심과 그런 사고로 무엇을 하겠습니까?
운영진만 그렇게 하고 싶어 안달이고
통합적인 사고로 살지 못한다면..
얼마 되지 않는 저의 마지막 노력은 모두 거품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오늘 이후 창사랑의 활동은
그만 하기로 하겠습니다.
한 때, 이회창님의 정견을 지지했던 한 지지자로 남고
그것을 과거로 돌리고..
오히려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좀더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분야에서 활동하겠습니다.
보수의 가장 큰 매력은 '고상함'과 '지성'입니다.
사회의 변화와 함께 밀려들어온 인터넷과 포퓰리즘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 바로 보수의 안정감입니다.
어느 한쪽이 점령하는 싸움이 아니라 둘이 서로 구르며 균형을 이루고 최적의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바로 '통합'입니다.
어쨌든.. 그런 나이브한 방식을 보고 미련 없이 접습니다.
그런 분들을 친구라고 부르고
그런 분들을 선배라고 부르고
그런 분들을 동지라고 불렀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노선의 변화를 선언하며 구태의연한 길이 아닌
젊은 사람으로 좀더 좋은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끝으로 이회창님께..그리고 창사랑 여러분께 좀더
힘이 되어드리고 가지 못함을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그럼, 여러분 건승하십시오
-논객올림-
No.59270 창사랑 회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습니다. (0)
글쓴이 : nongek
조회수 : 49 추천수 : 3 등록일 : 2003.11.05 23:07:15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스럽습니다.
이제 수많은 괴롭힘으로 인해 스트레스로 사퇴를 한
상임운영위원장의 그 심정을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저는..경솔함으로 쉽게 무너지는 모습보다는
굴하지 않고 최소한 마지막으로 도리를 다하고 가겠습니다.
누가 창사랑 운영을 하여도 이런 비열한 작태는 계속될 것이고..
따라서 모든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며,
이번에 발본색원하지 않는 한, 도저히 창사랑 회생이 불가능함을
깨달았습니다...
창사랑에서 불나방처럼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지나가겠습니다...
-논객드림-
떠난다고 툭 던지고선 회원들 반응을 지켜보는 논객...
이런 짓거리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저따위짓이 언제쯤 끝날런지...
창사랑 회원들을 우습게 봐도 너무 우습게 보는 논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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