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를 보는 기준.
'한국'이라는 넷티즌이 필자에게 박정희 대통령은 유신을 한 것 하나만 보아도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한 대통령인데 후한 평을 하고, 그 이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하여는 왜 그리 인색한 평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하여 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보는 기준은 대한민국의 건전성, 대한민국의 힘을 기르고, 실업자를 줄이고, 외국에서 존중해 주는 대한민국을 세우는 것, 이것이 판단의 기준입니다. 과거, 조선이래 한반도의 주인인 한민족이 주인 노릇 못하고 늘 가난에 찌들고, 외국인에게서 모멸을 받고, 수모스러운 역사의 행진을 해 온 것은 지정학적인 위치에 있는 점하고, 세상물정 모르고 내외 정책을 잘 못하고, 살기위한 노력을 잘 못한 원인일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것들을 옆으로 제켜놓고, 현 시점에서 저변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환상적인 민주화, 인권, 민족공조, 삶의 질, 선동, 무책임, 이런 것을 들멱여, 국민들의 헛배를 불려주고 하는 것은 평가를 해 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중소국의 역사는 대개 주어진 여건하에서 이루지기 마련입니다. 강대국은 주로 내재적인 발전에 의하여 역사가 발전하고 외부의 환경을 자기네들 편의대로 주도해 나가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는 숙명적으로 외부의 영향을 받아서 주로 역사가 흘러 왔고, 도전에 응전을 잘 못하면 나라를 빼앗기고 수모를 당하는 것입니다. 일본, 중국, 러시아, 구쏘련에 흩어져서 살고 있는 우리의 치욕스러운 배출물들이지요.
지금도 이런 사정은 별 변함이 없습니다. 훗세인처럼 헛배 불리고 하다가 자기도 죽고 나라도 개판을 만드는 사람이 있지요, 카스트로 처럼 사는 사람, 에스트라다 같이 하는 사람 등등 못난 짓중에서 제일 못난 짓은 자기 가족 배골리는 것, 자기 나라 국력을 쇠퇴케 하는 것입니다. 다소 가부장적이고, 권위주의적일 지언정 자기 가족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지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놀드 토인비가 말한바, 도전과 응전의 역사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국민속에 파뭇혀 인기위주의 사탕발림정치를 하다가 나라를 말아 먹고, 도전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사람들은 역사적 비죤을 잘 정립하고, 백성들을 설득하여, 결국은 그 나라가 건실하게 역사에 기여 하게 하는 지도자 되는 것입니다. 실패한 사람들을 예로 하면, 페론, 에스트라다, 카스트로, 훗세인 같은 사람들이 아닐까요. 반대로 성공한 사람 이광요 수상, 마하티르 수상, 만델라 대통령, 대처 수상, 레이건 대통령, 등등, 당장의 인기보다는 역사적 사명을 다 하는 지도자 였음을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김씨들이 집권한 이후 부패가 준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이 건실해 진 것도 아니고, 갈갈히 분열 된 것이 마치 민주화가 잘 되는 증거인양 호도 하기에 바쁜 실정이지만, 사실은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를 포용할 그릇크기가 맞지 않아서 깨진 바가지 물새듯 요란 스럽게 나라가 언덕바지를 굴러 내려 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딘가 부딧치면 파열 되겠지요. 대한미국의 역사를 욕하며 사는 사람들과 그 반대편의 대립, 전통적인 한미 동맹이 파열되는 소리, 그리고 멋모르고 중국의 변방화 되어가는 소리, 대한민국의 베트남화, 대만화가 진행되는 소리가 파열음을 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월드컵4강에 진입하여 국민적인 감동을 한 일이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히딩크 감독을 영웅시 하였습니다. 그리고 박세리도, 박찬호도 영웅시 한적이 있습니다. 스포츠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러 찬사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물며, 나라를 세계 12위 경제 대국이 되게 한 분을 매도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좌익, 친 김정일 세력이 개발한 논리를 그대로 금과옥조로 하여 역사를 변혁시킨 세대를 수구로 몰아서 철천지 원수처럼 만드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實事求是 하는 입장으로 볼 때에 박정희 대통령은 한국의 처절한 역사를 세계13위의 경제 대국으로 만든 위대한 지도자들이며, 민주화 투사들은 참으로 민주화장사를 잘하여 자기네들은 잘먹고 잘 살지만, 나라를 쇠퇴케 하기에 물러나야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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