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대한국인
Subject
'일본의 정신'은 우리의 정신이 될 수 없다.
과거의 우리 조상들이 못나서 나라를 빼앗긴 일을 교훈삼아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위하여
일본을 무조건 미워할 것이 아니라 배울것이 잇으면 배워야 한다는 말에는 공감한다.
민비 흥선대원군 등 선진문물을 받아들여서 국가 경쟁력(?)을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권력투쟁에만 열중하다가
선진 일본에 나라를 달랑 빼앗기고 만 그들은 분명히 부끄러운 조상들이다.
그런 반면, 그들과 다른 인생을 살아온 안중근 의사나 김좌진 장군
홈범도 등은 왕실과 정치인들의 잘못으로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하여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친 자랑스런 조상이다.
이미 지나간 역사를 어쩌랴.
부끄러운 역사앞에 눈을 감아도 안되겠지만
그러한 쓰레기와도 같이 치워버리고 싶은 역사속에서도
한포기 난초와도 같이 국가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했던 자랑스런 조상도 있었다.
그런 조상을 받들고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는 그러한 오욕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을 결심을 해야마땅하지
"이미 빼앗긴 나라 그런다고 찾아지나
되려 그 몇배의 보복이나 당하지 않았나
차라리 일본의 이토오 히로부미를 배워야 한다. '
이따위 말이나 하는 자들은 명예가 무엇인지
역사로 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지 모르는
세상을 기계론적으로 단세포적으로 보는 사람들이다.
남의 나라로 부터 기술은 배울 수 있을 지 몰라도
기백이나 정신은 배워지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 기백과 정신은 그 나라의 것이며 우리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토오히로부미가 아무리 일본을 근대화하고 부강하게 했다고
그 정신을 배운다고 손치자
그 정신은 일본의 정신이지 우리의 정신은 될 수 없다.
우리는 그 정신을 배울 것이 아니라
외세에 굴하지 않고 분연히 일어선 안중근의사의 기백을 본받아야 한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초개와 같이 목숨을 버린
김좌진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
그러한 기백과 정신의 바탕위에 우리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 다시는 굴욕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마땅할 것이다.
경기도민 (2003-12-28 17:00:16)
친북좌익과 싸우는데도 시간이 없을 판인데 거기까지 신경쓸 겨를이 어디있나.
다만, 비록 우리민족이 못나서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긴 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나라를 되찾겠다고 일어선 독립투사들과
말할 수 없는 모욕을 당한 위안부들을 갖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잘못이란 말이다.
그나마 안중근 김좌진 장군이 없었더라면
우리나라는 외세의 침략에 말한마디 못하고 굴종한 민족이 될뻔하지 않았나
그런 분들을 가지고 괜한 일을 했다고 폄하하는 것은
어떤 말로도 합리화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는 자들은 역사관과 가치관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독립군 (2003-12-28 05:48:32, Hit : 38, Vote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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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게시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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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대위
Subject
지만원 박사님께 부탁드립니다. 꼭 응답해 주세요.
친일파를 청산하는거야 중요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현재 친일파였던 본인들이 대부분 없는 상황이고
반세기 이전의 과거사 이니까요 ?
그러나
그렇다고 역사적 반성 과 후세들에 대한 가르침의 방향이
삐뚤러 져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지만원 박사님 !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의거 와 저항이..
일본군의 보복 학살, 학정을 갖고 왔기에
차라리 않하느니만 못하다, 오히려 우리 민족에게 해로운 일이다.
차라리 일제에 협력하는게 나은것이다라는
논리로 접근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가 압도적인 외세 침략을 받게 되는 상황이
다시 발생하거나,
공산주의 침략에 우리나라가 점령당하는 상황이 발생했을때
.
그래서 저항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기만 하면
그런 침략 세력에 저항하면
( 그 보복으로 ) 희생만 더 커질수 있으니
그 침략세력에 오히려 협조하는것이 옳다는 결론 이십니까 ?
지만원님 그건 절대로 제대로 된 사고방식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이익을 받더라도 ...불의에 저항하고, 애국을 하여야 한다는 )
애국 우익의 신념에도 절대로 맞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독립운동들이
즉각적으로 나라의 독립을 가져오진 않았지만
그런 사건들이 없었다면,
중국, 미국이 우리나라의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추진했겠습니까 ?
한국이 일본에 전폭 협력하는 사람들인데... 모습도, 같은 우리민족이
일본 과 다른 민족이라고 미국이 인식할 수 있었을까요 ?
미국이 2차 대전 승리 전후에
포츠담 선언등을 통해, "한국의 독립"을 약속했을까요 ?
지만원박사님의 재고 와
친일파 관련글의 오류 인정 그리고 내용 수정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래야 애국우익의 도덕성 과 정당성이 바로 설 것입니다.
>
>>지박사님의 이미지 관리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예비역 대위의 말에 동감합니다..
>>지박사님의 글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
>>안중근,김좌진 장군의
>>항일을 비하시키는 태도는
>>국민들 누구의 공감도 얻지 못합니다
>>
>>예비역 대위님의 의견은 대다수 한국 국민의 의견입니다
>>이등박문을 존경하신다는
>>박사님에게 (일본을 선진화시킨 공로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지만)
>>솔직이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뛰어난 사람이라면
>>남의 나라를 침략해도 괜찮은 거고
>>비범이 도덕적 결함까지
>>상쇄시킬 수 있습니까?
>>
>>지박사님을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감히 왜람되게 말씀드립니다
>>우익도 극우는 위험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저도 예비역 대위의 말에 동감합니다..
>>지박사님의 글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
>>안중근,김좌진 장군의
>>항일을 비하시키는 태도는
>>국민들 누구의 공감도 얻지 못합니다
>>
>>예비역 대위님의 의견은 대다수 한국 국민의 의견입니다
>>이등박문을 존경하신다는
>>박사님에게 (일본을 선진화시킨 공로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지만)
>>솔직이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뛰어난 사람이라면
>>남의 나라를 침략해도 괜찮은 거고
>>비범이 도덕적 결함까지
>>상쇄시킬 수 있습니까?
>>
>>지박사님을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감히 왜람되게 말씀드립니다
>>우익도 극우는 위험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이미지 관리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중근의사의 약전
>
>조국을 건지려고 생명을 바친 수많은 선연들 가운데서도 가장 대표적인 민족정기의 발양자야말로 안중근의사다. 의사의 본관은 순흥이요 문성공 안유의 이십대손으로 1879년 9월2일에 황해도 해주읍에서 탄생하시니 조부는 진해 현감을 지낸 인수공으로 덕망이 높은 이였고, 부친은 성균진사 태훈공이었으며 모친은 백천조씨인데 의사는 나면서부터 가슴과 배에 검은 점 일곱개가 박혀 있어 북두칠성에 응한 것이라 하여 이름을 안응칠이라 불렀다.
>
>그 뒤 집을 신천군 두라면으로 옮겨 산수 풍경이 아름다운 천봉산 밑 청계동에서 살게 되니 의사의 여섯살적 일이었고 어려서 글을 배워 문사의 앞날도 기약되더니 일곱살부터 말라타기 활쏘기를 익혀 무사의 기질을 엿볼수 가 있었다. 16세때 동학혁명을 빙자한 지방 무리들이 일어나자 부친이 모집한 장별들을 이끌고
>
>나가 그들을 진압했었고 김홍섭공의 따님 아려양과 결혼한뒤 천주교에 입교하여 영세를 받고 또 이어 도마라는 믿음의 이름을 얻은 동시에 홍석구 신부에게서 프랑스말과 새로운 지식을 배웠다. 10년이 지나 27세때 을사조약이 체결된 소식을 듣고 일본의 불법침략을 세계에 알리고자 상해로 건너갔다가 돌아와 부친상을
>
>당하여 고향에 안장한 뒤 이듬해에 집을 진남포로 옮기고 재산을 기울여 돈의학교와 삼흥학교를 세워 구구인재를 양성하기에 전력을 다하다가 가슴에 끓는 피를 누를 길이 없어 29세에 블라디보스톡으로 나가 대한의군 참모중장겸 특파독립대장의 이름을 띠고서 무력에 의한 치열한 항일투쟁을 전개하기 시작했었다.
>
>30세에는 의병 300여명을 이끌고 두만강을 건너와 경흥에서 일본 경찰과 교전하였고 회령에서는 일본수비군과도 격전하였다 31세에 노령 카리에서 결사동지 11명과 함께모여 손가락을 끊어 태극기에 대한독립 넉자를 혈서했었다. 그러자 이등박문이 러시아 대장대신 꼬꼬프체프와 만나 동양정책을 협의하려고 북만주를 시찰한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의사는 이때야 말로 나라와 겨레의 원수를 갚을 때라 하고 원흉을 없애려 하얼삔에 이르렀다. 마침내 역사적인 1909년 10월26일 오전 9시반 삼엄한 하을삔역 머리에 각국 대표의 환영과 군대의 호위속에 하차한 이등박문은 단신으로 달려든 의사의 벼락같은 사격 4탄에 즉사하였다. 의사는 총을 내던지고 대한국만세를 세번 외친 다음 유쾌히 웃으면서 노국 헌병의 손에 태연히 포박되었다가 곧 다시 일본관현의 손으로 넘어갔다.
>
>이 통쾌한 소식을 전파를 통하여 세계각국에 널리 퍼지자 우리와 중국인민들로서는 기뻐 뛰지 않는 이가 없었거니와 의사는 여순감옥에서 다섯달 동안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굽히지 않았으며 특히 옥중에서 자서전과 동양평화론등을집필하는 한편 매양 법정에서 한국의 국토국권을 침해하고 동양의 평화를 유린한 것등 이등박문의 열 다섯가지 큰 죄목을 들어 규탄함과 아울러 의거의 이유를 밝히는 태도야 말로 늠름할 따름 이었다.
>
>일제의 재판은 마침내 2월14일 의사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동지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등에게도 각각 징역이 언도되었다. 의사는 2천만 동포들에게 뼈에 사무치는 유언을 남긴뒤 새옷을 갈아 입고 여순감옥 현장에서 조용히 순국하시니 1910년 3월26일 오전 10시요 향년은 32세라 비록 육신의 일생은 짧았으나 정신은 천추에 길이 빛날 것이다. 혈육은 준생 현생 오누이와 손자 웅호를 끼쳤을 뿐이로되 민족정기의 후계자는 만대에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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