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감으로 이명박 서울시장, 고건 전 총리,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순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4일간 인천의 행정관료, 교수, 언론인, 법조인, 정치인, 기업인, 금융인, 문화예술인, 종교인 등 10개 분야 전문가 각 50명씩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28일 발매되는 시사저널에 실린 이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시장이 31.6%의 지지를 얻었다. 고전총리(16.0%), 박대표(12.2%)가 뒤를 이었다.
열린우리당 소속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6.2%,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4.8%를 기록했고 한나라당 손학규 경기지사는 1.6%였다.
여당 대선후보감은 정장관 29.6%, 김장관 17.2%, 고전총리 2.0%였고, 한나라당 대선후보감은 이시장 39.8%, 박대표 28.0%, 손지사 4.2%였다. 인천시장감으로는 안상수 현 시장이 36.6%였고 한나라당 이윤성 의원(14.2%), 열린우리당 유필우(4.0%)·최용규(2.4%) 의원 순이었다.
〈경향신문 김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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