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우당 최재천 의원의 말장난
학교 다닐 때나 사회의 모임에서 목소리 크고 덩치 큰 자가 제 주장만 옳다고 다른 의견을 제압하고 혼자서 왈왈대며, 전체를 좌지우지하려는 모양을 보곤 한다. 바로 엊그제 한명숙 총리지명자 청문회에서 본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의 모습이 바로 그 모양 아닌가 생각된다.
최재천의원은 대단히 의로운 듯 모양을 보이려 하나, 과거 여자를 약먹여 강간하고 사진찍어 친정부모에게 보내어 협박하는 등 인면수심(人面獸心)의 파렴치범이며, 병풍조작에 동원된 김대업을 변호하던 사람이다. 바로 그즈음 국가정보원장 천용택이 주도하던 병풍대책회의란 병풍조작 사전모의에도 참석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여부를 대답해 주셨으면 한다.
언제나 그렇지만 설치는 모습은 너무나 당당하기 짝이 없다. 과거 수도이전 반대 결의를 무산시키려고 할 때의 국회위원회에서 완력을 행사하며 큰 목소리로 고함치던 모습과 같이, 큰 목청을 돋우어 왈왈대던 그제 청문회장에서의 말장난에 국민들이 현혹케 될 까봐 걱정된다.
최재천 의원은 이 정권과 김대중 정권에서 북한에 퍼주기만 하면서, 국군포로 납북인사들의 송환노력을 않는다는 한나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YS도 북한에 지원을 하면서 납북인사 국군포로 송환을 위해서 노력 않았다. 요즈음 노정권이 처음 납북인사 국군포로 구출을 위해 노력하지 그 전엔 어느 정권도 노력하지 않았다”라고 지난 8년간 DJ와 노무현 정권의 구출노력을 않은 것을 정당화시키려고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발언을 했다.
이렇게 순간적으로 한마디 던져버리고, 반박할 기회도 없이 사라져 버리면, 자기가 한말이 사실인양 인식되고 넘어가는 시간차를 이용한 교활할 정도의 속임 정치이다.
김영삼 정권이나 그 이전 정권에서는 수재 등 피해가 발생시엔, 소량의 식량과 의약품 정도 남북 상호간에 지원이 있어왔는데, 그것과 지금까지 DJ와 노정권이 햇볕정책이란 괴상한 정책으로 북에 엄청나게 퍼부어 주면서도, 국군포로 납북인사들의 송환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잘못과 동일시하려는 웃기는 말장난이다.
적진에 포로로 잡힌 자기 부하를 충분히 구할수 있는 여건에서 구출하지 않은 DJ와 노무현정권의 책임을 저버린 범죄적 행위와 전혀 구출할 여건이 안 된 YS와 그 이전정부까지 동일시하려는 말장난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상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대북지원을 했다. 결과적으론 아무런 햇볕효과도 없이, 오히려 김정일 정권에 핵폭탄 제조비용을 대주고, 남미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이 쿠바 독재자 카스트로에게 정치자금을 대주듯, 북한동포들에게 여전히 공개총살 등을 자행하는 독재자의 권력을 강화시켜주는 죄악을 저지른 것이다.
마치 조폭집단에게 조직유지비와 무기 구매자금을 부어준 격이다. 국민도 모르게 63명의 대남간첩 등 비전향장기수를 보내줬고, 5억달러의 현금, 수백만톤의 쌀, 수백만톤의 비료, 수억달러에 달하는 금강산관광비용 등 엄청난 물량이다.
그러면서도 77세의 노구를 이끌고 중국으로 탈출했다가 다시 잡혀간 국군포로 한만택하사님 단 1명도 송환 못시킨 것과, YS가 인사치레로 몇푼 지원하고 국군포로 납북자들 송환 못시킨 것과 동일시 하는 말장난으로, 자세한 내용을 잘 모르고 TV를 시청하는 국민들을 우롱하는 작태이다.
열우당 최재천 의원은 국군포로,납북자들 구출노력을 않은 이 정권을 정당화시키려는 국민들을 현혹시킨 말장난을 국민 앞에 사죄하라!! 80이 다된 노인의 몸으로 북한땅에서 고통 속에서 울고 있는 국군포로,납북자 분들을 욕되게 하지마라!
그리고 아직도 사과상자를 야당대표에게 보내는 등 반성은커녕 전 국민을 우롱하며 방자하기 이를 데 없는 파렴치범 김대업을 도와 병풍조작을 가져오도록 한 잘못을 국민 앞에 사죄하기 바란다.
2006. 4. 20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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