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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통권 단독행사 반대' 단식농성 9일째 라이트코리아 2006-08-23 23일로 전시작전통제권 단독 행사에 반대하는 단식농성 9일째에 들어간 시민단체 <라이트코리아>강승규·봉태홍 공동대표는, 전날 격려시민들과 함께 “노무현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대세모),대한민국수호범국민연합,라이트애국연합,새로운물결21 등의 단체 회원들과 일반시민들은, 저마다 촛불과 함께 “노무현 퇴진”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적지 않은 시간 내내 침묵시위를 벌였다. 22일 밤, 청와대 입구 청운동사무소 앞. 2004년 탄핵 당시 ‘돌아오라 노무현’을 외치는 촛불이 타올랐다면, 이 날은 그 규모는 작지만 ‘물러가라 노무현’을 마음속으로 외치며 촛불을 밝혔다. 이색적인 광경에 행인들은 무슨 일인가 하고 한번씩 발걸음을 멈추고 이들을 바라보았다. 지나가던 차량들도 마찬가지였다. 신호가 바뀌었음에도 얼른 출발하지 않는 차량들도 있었다. 촛불집회는 앞으로도 매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이들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언론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강승규․봉태홍 공동대표 외에도, 그동안 ‘단식’을 해오던 이들은 또 있었다. 매일 밤 늦게까지 두 대표들과 함께 하고 있는 격려 시민들이다. 단식중인 두 사람 옆을 지키며 자신들도 사실상 ‘단식’을 해오던 대부분 나이 지긋한 이들을 보다 못해, 이날 최문실 ‘라이트코리아’ 여성위원장이 찐 감자를 한 솥 가져와 잡숫게 했다. 박진 "작통권 논의 차기정권에 넘겨야" 단식농성중인 시민단체 대표들 격려방문한 자리에서 밝혀 22일, ‘전시작전통제권(작통권) 단독행사 추진’에 반대하는 단식농성이 8일째 진행되고 있는 청와대 입구 청운동사무소 앞을,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방문했다. ▲ 박진 의원(가운데)이 단식농성중인 시민단체 대표들(강승규·봉태홍)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 의원은 단식투쟁 像?시민단체 대표들(라이트코리아 강승규·봉태홍 공동대표)을 격려하며, “오는 9월 정상회담을 앞둔 한․미 양국 대통령에게, ‘작통권 논의를 차기정권으로 넘길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인 만큼, 개인 차원이 아닌 당 차원에서 메시지(서한)를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봉태홍 공동대표는 박 의원에게 "안보가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지는데, 盧정권은 작통권 단독행사로 한미동맹을 와해시켜 안보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며 "안보를 위협하는 대통령은 물러나야 마땅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와함께 “작통권 문제에 이어 도박게이트 사건이 터져, 盧정권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며 “그런만큼 야당인 한나라당이 고삐를 쥐고 정국을 주도, 盧정권을 코너로 몰아 국정을 더 이상 농단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 단식투쟁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편 박진 의원 외에도, 이날 단식농성장에는 자유수호국민운동 홍사현 감사 등 격려자들의 방문이 변함없이 이어졌다. 이날 저녁 7시, 시민단체 대표들은 촛불시위도 가질 예정이다. 촛불시위는 앞으로 매일 이 시간마다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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