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7-11-09 11:29:04]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출마와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안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7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용산구 B상가에서 이 전 총재의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본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우모(52)씨와 이 전 총재의 출마에 대해 말다툼을 벌이던중 드라이버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경찰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우씨가 `구두닦이나 하는 사람이 뭘 알아'라고 말해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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