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용산구 한강로2가 재개발지역의 5층짜리 건물에서 철거민 30여 명이 새총, 돌, 골프공, 화염병을 경찰에 던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찰에 살상용 무기를 사용한 것이다.
재개발에 따른 보상비로 터무니없는 돈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던 철거민들이 살상용 무기를 사용하자 경찰은 자위책으로 강력진압을 했고 이 과정에서 철거민으로 추정되는 5명이 불에 타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6시쯤 19일 전날 새벽부터 서울 용산구 한강로 N건물의 철거를 막기 위해 점거 농성을 벌이던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회원 30여명을 경찰이 강제진압을 했다. 하지만 이들은 화염병과 골프공을 경찰에 던졌고 이 과정에서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철거민으로 추정되는 5명이 화상을 입고 중대 용산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하였다.
헌편 살상무기를 경찰에 던지고 화염병을 던져 경찰 5명이 3도화상을 입고 중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철거민들은 현재도 경찰과 철거민 측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어 사상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데모대가 살상용 무기를 사용하면 가차없이 총으로 쏴 죽인다. 우리나라도 무기를 사용하는 데모대에는 강력히 대처하여야 하고 데모대가 죽더라도 뒤로 물러서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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