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흡수통일은 한국의 통일방식에 많은 영향을 준다.
한국이 흡수통일을 주저하는 동안 북괴는 적화통일을 진행시키기 때문에 한국이 주도적으로 북한을 흡수 통일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의 통일에 대해 이동복은 찬물을 끼얹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동복은 4.19 이전의 좌익 서클인 '신진회' 멤버였다. 류근일과 같이 행동했던 이동복은 그 당시에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었다고 한다.
이동복은 독일통일 방식을 비판하면서 독일이 동독에서 일어났던 토지개혁으로 인해 재산손실을 본 사람들에게 재산을 돌려주는 재판을 다수 했다면서 이러한 불편함이 없도록 흡수통일을 하지 말자고 주장한다.
신진회의 주장에는 파비안이즘이 있었는데 이는 타인의 토지를 마음대로 강탈해도 된다는 무서운 사상이다.
이러한 파비안이즘을 그대로 지금까지 고수하는 이동복이므로 독일식 통일방식을 반대하는 것이다.
이동복이 우익적인 컬럼을 써내는 것같으나 그의 통일관은 연방제 주장과 유사하다.
이러한 겉다르고 속다른 이동복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낸 김현희의 사상도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다.
김일성을 비판하지 않는 황장엽을 '큰스승'이라며 추종하는 김현희는 붉은 물이 덜 빠진 여자인지도 모른다.
결혼을 했다느니, 조용히 살겠다느니 하면서 사상을 추궁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잠수를 타는지도 모른다.
김현희가 진실로 전향했다면 이렇게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이동복, 황장엽, 조갑제,정형근 등과의 인연을 맺지 않을 것이다.
대다수 언론이나 네티즌이 독일식 통일방식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는 것은 잘못이다.
한국이 우물쭈물하는 동안 적화통일의 시간을 북괴에게 주고 있는 것이다.
통일비용이 많이 든다느니, 부작용이 많다느니 하는 것은 좌익의 주장을 들어주려는 의도이다.
한국인에게 '저력'이 있다고 큰 소리 칠 것이 아니라 독일식 통일방식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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