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과 선거불참 젊은층이란 게 실은 여당성향이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보지 않았나.

야당성향은 안 빠지고 투표하지만, 여당성향은 투표장에 잘 안나가는 것 말이다.

그래서 날씨가 궂으면 야당이 우세할 거라는 기대를 갖는 모습들 말이다.

젊었을 때 투표율이 낮았던 사람들이 지금 중노년이 되어 여당성향인 것이다.

그래서 우익이나 여당은 단결이 잘 안 되는 속성을 갖고 있는지 모른다.

교육감후보들을 보면 알 것 아닌가.

그런데, 왜 유독 야당이 투표율이 높아야 야당에게 유리하다고 할까? 거꾸로인데 말이다.

이는 야당에게 유리할까봐 투표율이 높아질 것을 두려워하는 멍청한 여당성향 사람들에게 투표할 마음이 안 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첫째 관건은 기호순번이다.

오죽하면 정당공천이 없는 교육감 후보들이 1번 배정받으려고 발악하지 않던가 말이다.

두 번째 관건은 지역이다. 특정지역과 비특정지역 말이다.

민주-반민주, 보수-진보라는 말장난으로 위장하고 가리워진 지역문제 말이다.

그리고 야당이 열세인 곳마다 ‘막판 뒤집기’, ‘초박빙“ 같은 소리를 하는데, 그런 소리 옛날에도 많이 들었다.

어쨌든 내일 또 예전에 많이 보던 우리나라 색깔지도 또 보게 생겼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