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좌파 박멸]출신지가 왜 확인이 안되나..

윤리지원관실 42명 중 TK출신이 17명(출신지 확인된 36명 중)

출신지확인못한 6명...
대한민국에 출신지 속이는 안밝히는 종자는
꺵판족 떼쓰기 열등족속뿐....

이인규 포함 포항 출신 8명
호남 3명… 충북·제주는 없어

민간인 사찰 사건을 일으킨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하 지원관실)이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 출신을 지칭하는 '영·포(영일·포항)라인'이 장악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총리실 주변에선 8일 "지원관실 직원 40여명 중 영일·포항 출신이 17명이나 된다"는 야당 주장이 정말 맞는 것인지가 논란 대상이었다.

본지가 이날 지원관실이 민간인 김종익(56)씨를 조사하던 2008년 9~11월 당시 지원관실 직원 42명의 명단을 입수해 출신지역을 분석한 결과, 출신지가 확인된 36명 중 대구·경북(TK) 출신이 17명으로 전체 42명의 약 40%였다. 이들 중 영일·포항 출신은 7명이었다. 포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이인규 지원관을 포함하면 사실상 포항 출신은 8명인 셈이다. 대통령의 모교인 동지상고 출신은 확인된 사람만 2명이었다.

부산·경남(PK) 출신은 6명이었고 서울이 5명, 대전·충남, 강원, 광주·전남이 각각 2명씩이었다. 전북과 인천이 1명씩이었고 출신지가 확인된 사람 중 충북·제주 출신은 없었다. 호남·충청 출신은 5명으로 대구·경북 17명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특정 지역 편중인사란 지적이 나올 만한 상황이다.

정운찬 총리는 최근 이같은 지역편중 논란이 일자 현재 지원관실 직원들의 출신지 현황을 파악해보라고 지시해, 확인한 결과 여전히 호남과 충청 출신이 지나치게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는 공공조직이 이처럼 지역 편중이 심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시정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종익씨 조사 당시 지원관실 직원 구성은 총리실 소속이 5명이었고 파견자가 37명이었는데 주요 파견부서는 경찰 12명, 국세청·노동부가 각각 4명, 행정안전부 3명, 금융감독원 2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