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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도 새도 모르게 회동을 하고
박근혜는 이 정권의 남은 임기 성공에 노력하고
이통은 박근혜의 차기 집권에 협력한다. 라는 약속을 한 모양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명박 대통령은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보다 더 물러터지고
목소리 큰 놈들 앞에서는 무조건 꼬리부터 내리고
제2의 노무현이라 할 정도로 예측 불가한 럭비공 같은 통이라 볼수 밖에 없다.
정체성이 뭔지 모르겠고
국정철학은 더 더욱 모르겠으며 돌팔매 날라오는 곳은 피하고
박수치는 곳만 찾아 다니며 인기에만 영합하려는 비겁한 대통령.
결국 망신으로 끝난 세종시를 뒤집겠다고 국가 혼란만 초래하고
이제 임기 2년반이 남은 대통령이 언젠가는 남북 통일이 될 것이라며
통일세를 만들자는 가당치도 않은 제안으로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그리고 반대가 우세하니 "당장 세금을 걷자는 것이 아니다" 라고
꼬랑지를 내리고 있으니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원맨쇼를 하고 있는 것이다.
통일세 같은 일에 시간낭비 하지 말고 그런 돈 있으면
하루에 1~2천원 벌겠다고 굽어진 허리로 빈병 주우러 다니는
7순8순 불쌍한 노인들에게 눈길이라도 한번 더 줄 것을 권고한다.
과거 정권때 국민들이 노무현에게 그랬듯이 이 통도 차라리 아무 말도
아무짓도 하지 말고 주는 월급이나 받고 주어진 대통령 권한이나 행사하면
남은 임기 편히 지낼 것이다.
자신에게 봉황의 자리를 만들어 준 보수 우익을 배신하고
좌파에 빌 붙는 배은망덕한 자의 말로가 과연 순탄할 것인지
과연 박근혜가 그것을 보호해 줄 것인지 지켜 볼 것이다.
한편, 기세등등 기고만장하던 왕중왕 박근혜가
이 통을 만나 별로 할 얘기 없을 것 같았으나, 차기 집권에 협력한다는 말에
입이 함박만 해져서 희희낙락하고 있으니
역시나 대통령병 중환자다운 꼴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두 중도들이 만나 무슨 말을 주고 받았는지 모르겠으나
확실한 것은 차기 정권에 이제 보수 우익은 없다는 것이다.
박근혜의 땡깡에 대책없이 허물어지는
이명박 대통령의 처량한 신세에 대다수의 보수층 국민들은
이심전심으로 박근혜를 비판해 왔고 박근혜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한다.
혹자들은 차기에 좌파가 집권하는 한이 있어도
박근혜만은 절대 안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는 마당에
자존심도 베알도 없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니
차라리 이 정권이 광우병 대란때 무너졌어야 옳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야당이 아니라 자당,
명색이 한지붕 한식구끼리 치고 받고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피, 아간 구분이 안될 정도로 난투극을을 벌이더니 이제 와서 협력키로 했다니,
대체 이 정권에 할 일이 뭐가 남았는가?
한명은 남은 임기가 불안하고, 또 한명은 차기가 탐이 나고,
그렇게 두 사람의 꼼수가 맞아 떨어져서 화해주를 마셨으니,
국민 너희들은 잔소를 말고 우리 둘의 뜻에 따르라 그말인가?
그 따위 소리를 하기 전에 이명박, 박근혜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는 못 할 망정 그동안 시끄럽게 한 것에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하는 것이 도리 일 것이다.
보수의 차기 집권,
일치감치 미몽에서 깨어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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