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말이라고 하는거요.
전라도 아닌 동네는 여자들 강간이나 하는 짐승들 사는 동넨줄 알것수
이런말로 괜한 분풀이내지는 이간질 하지마시오.
잘못된걸 이런식으로 한다고 바로잡아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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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문제와 이념문제를 서로 연관지어 보는 시선이 있다.
그런데 호남에서는 호남은 친 좌익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좌익도 친 호남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호남과 좌익 사이에 무엇인가 통하는 게 있는 것 같다. 왜 그럴까? 무엇일까?
바로 일종의 공생 관계이다.
첫째, 좌익은 비호남에 넓게 분포하나, 좌익성향 표가 적기 때문에 호남의 몰표로 보충할 필요가 있고
둘째, 호남은 자체의 몰표에도 불구하고 모자라는 표를 비호남의 좌익성향 표에서 보충하는 것 아닐까.
그런데 여기에는 배후의 역이용 관계가 존재한다고 본다.
첫째, 호남의 경우, DJ의 등장 이후 피해의식으로 똘똘 중무장된 단결과 비호남에 대한 배타성 탓에 비호남인에게 지역의사를 자연스럽게 내세울 수 없기에 이를 우회적으로 표현할 방법을 찾게 된다.
그것이 바로 좌익적 논리에 동조하여, 지역의사를 은폐하는 것이다.
그런데, "좌익"이라는 표현이 불특정 다수인에게 아직은 껄끄럽게 여겨질 것은 스스로 안다.
그래서 "진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다. 어차피 좌익을 뉘앙스 좋게 표현한 말이니까.
그러므로, 좌익(진보)적 논리를 내세우는 것은 지역의사 표현의 딴 방법일 뿐이다.
'배고프니 밥 달라'는 말을 '밥 다 됐으니 빨리 상 차려라'는 말과 같다.
사실, 호남사람들 개개인은 좌익을 좋아할 이유가 없다. 6.25때 당한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좌익으로 불리우기 싫어하며, 빨갱이라는 소리는 누명 씌우는 것 같은 표현이 되는 것이다.
다만, 지역성이 안 먹히기 때문에 좌익(진보) 논리를 빌려 쓸 뿐이다.
원하는 궤도에 오르면 좌익 논리가 필요 없으므로 당연히 버릴 것이다. ~팽
그러나 지금은 호남의 지역의사를 비호남적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좌익이 매우 필요하다.
둘째, 좌익의 경우, 드러내놓고 활동할 수도 없었고 하니 원내 진출하여 일어서기가 백년하청인지라....
무엇인가 고정기반이 필요한데, 이념으로서의 고정기반은 도저히 이룰 수 없었다.
이에 걸려든 먹잇감이 순진한 이익집단이었다.
각종 노조가 그것이다. "분배"논리라는 멋진 미끼에 걸려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민적 지지가 안 따르고, 지역구에서 도통 표가 도통 나오지 않았다.
좌익 당선에 따른 타 선거구 지역민과 괴리에 대한 공포심 때문인데, 이를 어떻게 없앨 것인가?
바로 좌익이 당선되는 것을 지지해주는 타 선거구가 있으면 된다.
이에 걸려든 먹잇감이 바로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친 호남이다. 그리고 좌익 수장 DJ가 있음에랴.
이미 DJ복귀 이후, 광주사태에 분격하여 학생운동권을 장악한 지역인지라, 후계의 배출이 용이한 데다, 타지역 진출에 저항을 보이는 호남에게 좌익의 텃밭인 이익단체는 멋진 미끼였던 것이다.
그런데, 좌익은 이념적이고, 국가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만약 이들이 국가를 전복하여 적화시키면 그들이 권력을 장악하면서 또다시 "지역안배" 어쩌고 하며 호남 비호남의 대립을 또 초래할 것이다.
적화된 이후에는 어차피 전국 단위의 문제이기 때문인 것이다.
하긴 노조 내에서도 호남-비호남 신경전이니....
그래서 좌익은 좌익 내에서 호남이 커지는 것을 좌시할 수 없게 된다.
결국은 호남을 배제하고도 충분히 일어설 수 있을 때, 본질적으로 전부 좌익성향으로 볼 수 없는 호남민을 모두 껴 안을 수 없게 된다. (호남인이래도 좌익은 껴안겠지만)
따라서 호남 없이 국가 전복이 가능할 때 호남을 버리든지, 국가전복 직후에 호남을 배재할 것 같다.~팽
그러나 현재는 지역기반의 몰표 때문에 매우 필요하다.
그러면 이러한 현상의 예는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
아주 쉬운 예를 보자.
바로 열우당과 민주당·민노당이다.
(여기서 민노당이란 민주노동당뿐만 아니라 금새 출몰하고 사라지는 미니 좌파당도 포함)
그런데, 그들은 왜 통합하지 않는가.
생각해 보라.
민주당과 민노당은 호남과 좌익으로 그대로 대입된다.
민주당에 노조 출신 있던가, 민노당에 호남 출신 있던가?
민주당이 비호남에서 당선되던가. 민노당이 호남에서 당선되던가?
그런데, 열우당은 호남과 비호남에서 당선되었다?
바로 그 둘의 공동출자 공간이 바로 열우당인 것이다.
지역적 배타성의 탈출구로써 진보(좌익)로 겉치례한 호남과 호남지역 몰표를 배후 기반화하려는 좌익간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곳이 열우당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너지 효과도 행여나 이해가 대립되어 분란으로 치 닫을 경우의 대비책이 필요한 것이다.
즉 도망갈 친정이 필요하고, 또한 과거 본래 상태로 신속히 복원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민주당과 민노당이다.
그래서 같은 좌익 같이 보이지만 통합하고 있지 않은 이유라고 본다.
결국 호남과 좌익은 서로 배신을 염두에 둔 공생을 한다는 말인가?
호남과 좌익에서 느끼는 또 하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호남은 친 좌익이 아니라고 하고, 좌익은 친 호남이 아닌 척 하는 가운데, 새로이 발견되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용어의 공유에서 나타난다.
일상적 예를 보자.
서울에서 "전라도냐"라고 물으면, 학교는 서울서 나왔다고 동문서답한다.
"응 호남이 맞군..."
그러면 지금이 어느 땐데 지역감정을 선동하냐고 한다.
그러는 자기들끼리는 대충 알아도 성님동상이라며 백년지기 같이 잘 통한다.
통일이니 민족이니 시끄럽게 떠드는 자에게 "빨갱이냐"하고 물으면, 아직도 구시대적 수구냉전주의 사고방식에 젖어 있냐고 되묻는다.
"친북 좌익이 맞군...."
그러면 딴에는 뭔가 아는 냥 친일파가 어쩌고, '당신은 유신이 만들어 낸 의식 피해자'라느니 하면서, 뭔가 가르쳐 줄려고 장광설을 늘어놓는다.
여기서 공통점은 속으로는 호남이나 좌익을 인정하면서도 사실을 드러내는데 거부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하긴 아직은 지역주의와 좌익이념이 노출되기엔 사회적으로 제도적으로 껄끄럽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껄끄럽게 여기는 부분은 호남이니 좌익이니 하는 사실을 드러내놓으면 동조자가 적을 것이라는 숫자에 대한 조바심 때문이다.
즉, 남에게 구분되면 소수라는 것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럼 호남과 좌익을 가려줄 방패막이가 없을까?
뭔가 다른 기준으로 남은 몰라도 자기들끼리는 알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서민, 인권, 진보, 개혁, 민족자주(반미반일), 통일 같은 감성적 상징을 가진 용어잔치이다.
얼마나 감성적이고 멋진 용어들인가! 멋진 작품이다.
이를 호남과 좌익이 공유하는 것이다.
분류기준을 지역과 이념에서 계층과 역사로 바꾼 것이다.
물론 바뀐 기준에서 좋은 영역은 모두 호남과 좌익의 차지가 된다.(개혁성향, 진보주의자, 민족주의자...)
현재 이러한 용어잔치에 휘둘린 2030은 이러한 배후를 모른다.
쉽게 말하여, 신문(지하철 무가지 포함), 방송과 인터넷이 호남과 좌익에게 장악되어 있어, 거부감 느끼는 원래 분류기준인 지역과 이념은 어디로 갔는지 없고, 감성적 호감이 가는 새로운 분류기준인 계층과 역사로 맨날 떠드니, 말려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덤으로, 애국세력을 수구, 보수, 냉전, 친일, 꼴통 같은 역겹고 혐오스런 상징을 갖다 붙여 언론에 떠들어데니, 젊은이들에게 애국세력이 말하고자하는 조국의 현실이 씨알이 먹힐 리가 없다.
그런데, 희안한 것은 이렇게 감성적 구호에 넘어간 2030조차도 지역과 이념을 들먹이면 금방 새로운 분류기준에서 깨어나 원래 분류기준으로 돌아가기 쉽다는 것이다.
물론, 호남인에게 있어서는 DJ의 카리스마 때문에 지역주의 개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비호남인에게 있어서는 시사상식에 있어서 워낙 왜곡된 최면에 걸려 있어 이념 부분을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은 언론과 감성으로 연막친 새로운 분류기준(계층과 역사)을 걷어내 주고 원래의 분류기준(지역과 이념)에 따른 수혜자를 알려주면 금방 제정신이 돌아온다.
이러한 용어구도를 선거구도에 대입하면 극명하게 나타난다.
호남의 몰표가 아직은 전국적 좌익 표보다는 훨씬 힘을 발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일단 편의상 호남과 좌익을 현여권(구 야권)으로 보고, 비호남과 우익을 현야권(구 여권)으로 보면
현여권에 있어서는 보혁구도(진보-보수)가 유리하고, 이념구도(좌익-우익)는 조금 불리하고, 지역구도(호남-비호남)는 아주 불리하다고 본다.
거꾸로 현 야권에 있어서는 지역구도(호남-비호남)가 가장 유리하고, 이념구도(좌익-우익)가 약간 유리하며, 보혁구도(진보-보수)는 아주 불리하다고 본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념문제가 흐려지므로 결국 지역구도 아닌 이상에는 현 야권이 집권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그것도 전자투개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에 한해서.....
P.S
참고로 DJ에 대하여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척(실제로는 숭상)하고 지역이기주의를 활용한 이기주의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입으로는 언제나 서민, 인권, 진보, 개혁, 민족, 자주, 통일, 친일청산 등이 단골메뉴다.
공산주의를 표방 이용하는 것은 호남의 배타성을 비호남 좌익과 북한과 연대시키기 위함이다.
속칭 광신도라는 추종자들도 대부분 공산주의를 좋아해서 그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를 따르는 것이 견고한 지역적 단결과 지지에 기반한 자기 이익의 실현에 부합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호남인은 좌익이라서 애국세력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애국세력이 DJ를 반대하기 때문에 동조하지 않는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개혁이니 혁신이니 하는 정답 없는 아리송한 표현으로 왜 그리 지긋지긋하게 바람잡겠는가.
개혁성향이란 DJ나 현정권에 대한 충성경향을 의미한다. 또는 좌익성향을 말한다.
그러니 추종자(호남과 좌익)는 맨 날 개혁주체이므로 신바람 나고, 추종자가 아닌 자는 맨 날 개혁대상이므로 짜증나게 눌려 산다.
이는 호남과 좌익에 대한 반대성향 세력을 직설적으로 표현하여 처벌하기는 곤란하니, "개혁대상"이라는 표현으로 굴레를 덮어씌워 도태시키는 것이다.
개혁이란 말이 지겨워질만하니 이제는 혁신이라는 표현으로 바뀌고 있지만....
그럼, 호남도 좌익도 아닌 권력층은 무엇이란 말인가.
호남과 좌익이라는 구도를 드러내지 않기 위한 얼굴마담이라는 걸 그들도 스스로 안다.
그러한 틈새시장(얼굴마담)을 비집고 권력의 단물만 빨아먹겠다는 식의 기회주의로 보면 된다.
그러한 의도가 적중될지는 각자 판단할 일이지만,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것은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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