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검증과 조사 “이제 시작이다”
날짜 : 2005.12.30 02:11
검증과 조사 “이제 시작이다”
황우석 사태, 완장찬 한국 기자들
하트만 특파원
서울대 발표를 보는 입장에서 왜 DNA 확인발표도 안된 시점에서 이렇듯 빨리 중간 발표를 해야했는가라는 의문들이 제기되고있다.
▲황우석 교수가 16일 오후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줄기세포의 존재여부에 대해 맞춤형 줄기세포를 분명히 만들었다!며 강조하고 있다.
고개들고 추세를 지켜보는사람들
뉴저지 거주 이모씨(78세)는 “난 박사도 교수도 아니며 황교수가 누군지도 확실히 모른다. 하지만 신문 기사를 접하며 황교수와 관계된 과정 모두와 연루자들에 대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것은 안다. 이는 너무도 나서는 한국언론들이 만들어낸 역효과다"
"황교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들을 위해서, 세계에 실추시킨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언론이 국민들을 이렇게 분열시켰다면 100% 진실들을 다 파헤쳐야 한다. 검증이라도 제대로 이루어 놓은 나라라는 말은 들어야 할 것 아닌가?”라며 창피한 현실을 한탄하며 전화를 끊었다.
콜로라도 거주 J모씨는 “황우석의 허상들이 몽땅 허물어져 내렸다. 그가 무슨 특출난 연구했는가? 황우석은 영웅심리에 정도를 벗어났으며,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공명감에 자신의 힘으로 달성한 것처럼 여론을 조작해나간 것이다. 모든것이 밝혀진 상황에서도 반성의 기미없이 뻔뻔함만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덴버거주 한인 K모씨는 “황우석박사의 지지자도 신봉자도 아니나 중간 발표는 황교수에 잘못을 단정지었고 완패로 몰았다. 그런데 그 조사자들은 서울대 자체 조사자들이었다. 좀더 신빙성있는 세계권위자들에게 조사를 맡겼더라면 어땠을까? 어짜피 황우석박사를 향한 언론플레이에 의해 검증도 안거친 상황에서 황교수는 이미 매장 당한 학자 아닌가?"
"그렇다면 서울대 측에서는 황교수가 잘한 점이있다고 하여도 언론의 눈치에 끌어안을 수 없었을 것이다. 분명한 검증을 위해 세계 권위자들에게 맞기고 모든 검증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봤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L.A거주 Y모씨는 “아쉬운 점은 서울대 수십명의 조사에 발표한 것은 검증에 정확성이 떨어지며, 좀 부족한 점들이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다. 논문에 조작 잘못은 그렇타 치고 아직도 DNA 확인발표도 안되는 시점에서 왜그리 성급하게 발표해야 했는지도 의문이다. 논문과 실험에 함께 한사람들이 20여명이 넘는다고 들었다. 그런데 어떻게 황교수 혼자만의 죄로 몰아가는 것 인가?"
"노성일박사도 같이 참여했으며, 김선종 그리고 지금은 그만둔 류영준이라는 사람도 있지 않은가? 타인의 죄를 한사람이 혼자 지고 나가야한다는 점에서 믿음이 안간다. 이사건에 연관된 모든이들을 철저히 조사해야 국민들의 의혹이 가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국민들은 이 발표를 보았을 것이다. 미국의 대부분의 동포들도 컴퓨터를 통해 위성을 통해, 인터넷을 통해서 발표를 보았다고 답했다. 이번 발표는 감사하게도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시일을 앞당겨 국민을 위해 발표했다.
그런데 국민 모두가 생물학 박사로 착각을 했는지? 그 국민들이 알기쉽게 논문에 지적된 잘못과 과정, 그 과정의 오류 그리고 오류에 있을수 있는 인위적인것과 자연적으로 발생할수 있는 것 등의 문제를 풀어 해석해 주지 않았다.
고맙게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mbc는 칼을 들었고 조사팀은 국민을 위해 조속한 답변을 내린 것이다.
텍사스의 O모씨는 “결과 발표는 언론들과 노성일이 주장한 것외에 무엇이 있었나? 그리고 조사 과정들을 발표시 어려운 의학 용어로 발표를 해야했는 가? 국민을 위한 발표였나? 누가 죄인이라는 재판장이었나? 모를 정도였다. 국민들의 입장에서 좀더 쉬운 이해를 돕기위해 조사 과정들을 보여줬어야 되는 것이다. 노성일과 배후도 이렇게 조사하라 서울대 보다는 세계적인권위자들에게 의뢰하여 철저히 파헤쳐야한다 ”라고 반박했다.
씨애틀의 Kith씨(37세 백인 의사)는 “그 사건 알고있다. 그리고 내친구인 네가 한국인이라 더자세히 봤다. 우리들은 전문인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노력을하는 사람들 일 뿐 신이 아니다. 신만이 실수를 하지않을 것이다. 난 내분야가 아니라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하지만 황교수의 문제가 그렇게 큰 것이라면 황교수 외에 그연구에 연루된 이들을 철저히 조사해야한다. 그래야 한국 국민들 앞에 놓인 의혹이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튼과 황우석 ©편집부
사이언스 공동저자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발표한 이들은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는 없다라는 폭탄발언을 제기하였으며, 황 교수팀 연구에 필수적인 난자를 제공한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동물복제 연구를 전담한 이병천 교수, 모든 실험과 데이터 정리를 책임진 강성근 교수. 줄기세포연구팀장 권대기 연구원.
난자의 세포막에 구멍을 뚫고 핵을 짜내는 김 수 연구원. 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핵심적 역할을 맡았으며, 미즈메디병원 출신으로 2개의 줄기세포로 10장의 사진을 부풀린 사진 조작의 김선종 연구원.
핵치환 실험 담당 박선우.권희선 연구원. 이창규 교수. 미즈메디병원 연구원 이정복.김진미 연구원. 황 교수의 주치의이자 연구동료 안규리 교수. 백선하 서울대 의대 교수.
난자를 제공하는 숨은 조력자 장상식.구정진 한나 산부인과 의사. 10년 동안 미즈메디병원 의과학연구소장을 맡으면서 황 교수팀의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한 윤현수 한양대 교수.
미즈메디병원의 금전 지급난자와 연구원 기증 난자가 한양대 기관윤리심사위원회(IRB)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써준 황정혜.황윤영.박예수 한양대 의대 교수.
오선경.김희선 서울대 의대 연구원. 박종혁 미국 피츠버그대 디벨럽먼터 센터 연구원. 조사가끝날때 까지 입을다물고 있겠다는 2004년 논문의 교신저자 문신용 서울대 의대 교수. 교신저자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 등 25명.
그리고 ‘아이러브 황우석’의 운영자 윤태일씨가 미명하에 지목했으나 인터넷상에 떠오른 난자채취 관여 미즈메디의 주요 자료(기증관계, 수량, 데이터 등)을 다루었던 류영준씨가 있다.
이들에게 상은 근거없이 주었는가?
근거가 없다면 모두 조사해야...
2004년 황교수는 세계 최초 인간배아 복제 줄기세포를 추출로 서울대 황우석교수 문신용 교수 등 11명에게 과학기술 포상이 수여됐다.
당시 황 교수에게 과학기술인 최고 훈장 창조장, 문 교수에게 혁신장, 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이사장과 서울대 이병천 교수는 도약장, 서울대 안규리, 강성근 교수는 진보장을 받았다.
한양대 황정혜(44) 교수는 과학기술포장을, 미즈메디병원 박종혁(35) 김선종(33) 연구원, 가천대 구자민(33) 전임강사, 서울대 수의학과류영준(31)씨는 대통령 표창받았다.
▲적이된 그들의 싸움 ©하트만 특파원
검증과 조사 “이제 시작이다”
황우석박사를 살리기란 거의 불가능하게 추락되었다. 이제는 한박사의 처참한 난관을 구할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검찰과 학계는 이문제를 어느 선에서 덮을 것인가? 또 하나의 X파일이 탄생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점을 보아야한다.
이 많은 연류자들과 노성일 박사의 의문점을 100% 파헤칠 때 비로소 국민들의 의구심은 사라질 것이다.
한 네티즌이 올린글을 인용한 한 미주 한인 신문사 사장은 황우석사태를 바라보며 한국의 언론과 신문 기자들을 향해 북한은 북한의 정부에 의해서 기사가 쓰여진다. 북한기사를 위해서는 성역도 없으며 전문성도 필요없다며, 황우석사태에 달려드는 언론인들을 향해 "북한의 완장찬 기자들”이라고 평했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윤리학자인 졸로스 박사는 뉴욕타임즈를 통해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떻게 한 사람이 그 당시 '우리들의 성과'라고 자신있게 말한 모든 24명의 공동 논문 저자들을 속일 수 있었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만 본건가요?”라고 반문했다.
정말 졸로스 박사가 한국의 언론 보다 어리석었을 까? 아니면 네티즌의 말처럼 완장찬 언론들의 언론 플레이였을까? 명백한 검증과 수사만이 이에 답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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