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대선 이회창과 DJ의 재대결
박근혜 이명박이 정권 회복을 위해 김대중과 손잡을 수 있다고 했단다. 그럼 지금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분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모두 DJ에게 손짓하고 있단 말 아닌가? 나아가선 모두 DJ계열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대통령 하겠단 그 누구도 DJ의 영향권 아래 놓여있단 말이다. DJ란 인물이 그리도 큰 인물이란 말인가?
DJ 아들들 모두 수십억 부정한 돈에 엮여, 둘은 실형을 살고 나왔고, 큰아들은 국회의원 직을 박탈당했다. 이게 모두 엊그제의 일들이다. 그 중 둘째아들은 라면박스 수십개에다 수십억을 담아서 아파트 베란다에다 쌓아놓고 살다가 들켜서 우리를 엄청 분노케 했던 자이다. 무려 47억원의 돈 문제로 형을 살고 나온 자인데, 지금은 강남구 서초동 83평 시가 20억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한다(일요신문 4월15일), 그런데 DJ는 그 자가 자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아들이라고 두둔한다. 그래서 그런 자가 지금 DJ 고향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한단다. 국민들을 완전히 홍어X으로 여기는 짓이다.
DJ에겐 그의 아들들 범죄 문제만이 아니다. 자기 심복 국가정보원장 두 명이 무려 1,800명이나 박아놓고 도청하다가 구속돼 벌 받았다. DJ는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하지만 그걸 믿을 국민은 없으리란 생각이다(이말 잘못하면 또 구속될 것이기에 내 생각일 뿐임 밝힌다). 그런데 DJ는 부끄러워 가족동반 자살은 못 할망정 사죄의 말조차도 없다. 과거 민주화니 정의의 사도인양 하던 짓을 생각하면 그 위선(僞善)이 하늘을 찌른다.
그런데 대통령 하겠단 박근혜 이명박이 그런 자와 정권을 잡기위해 손잡을 수 있단다. 누군 세배다니고 누군 부친의 잘못을 빈다고 드나들 때부터 짐작은 했지만, 그의 위선에 질책은 못 할망정 손 내미는 모습들에 먹은 것이 올라오려한다. 3대조작사건 등을 당한 이회창이 잘못을 빈다면 그 정권의 우두머리를 용서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그럼 2007대선은 ‘李會昌과 DJ의 대결구도’가 되는 것 아닌가? ’바른 분과 위선자의 대결‘ 이다. 정의와 불의의 대결이다. 2007대선에선 대한민국에 과연 정의가 있느냐 죽었느냐가 증명될 것으로 보인다. 진안-무안 선거에서와 같이 말이다.
최소한 이회창의 정의를 광주 서석초등학교 후배들이 도와 줄 것으로 난 믿는다. 이회창은 황해도에서 태어나, 광주 서석초등학교를 나왔고, 청주 중학교 1년, 피난가서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2년 다녔고, 나머진 서울과 미국(美國)에서 공부했다. 그의 친가는 충남 예산, 외가는 전남 담양, 처가는 부산이고, 경북 강원엔 친구들이 많다. 이렇듯 이회창은 ’전국구 대통령 감‘이다.
이회창과 DJ의 재대결이 시작되고 있다.
2007. 4. 17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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