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강신명 경찰청장에 세월호 단원고가족대책위원장등 간부들이 연루된 ‘대리기사 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영등포 경찰서(서장 김상철)의 봐주기 의혹에 대해 감찰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함께 청장 특명 수사팀이 철저한 수사에 나서길 요구했다.
활빈단은 강 청장에 영등포서가 사건 현장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를 입수하고 20분 만에 차주에게 돌려준 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차량주인에게 전화하여 돌려받으라고 해서 차주의 요청으로 돌려 줬다면 개인정보법을 위반하면서 까지 경찰이 차주의 연락처를 의원실에 알려준 경위를 감찰조사를 통해 낱낱히 밝혀내라”고 다그쳤다.
또 활빈단은 하루벌어 먹고사는 이 사회의 대표적인 乙입장인 대리운전기사를 깔보면서 국회의원 명함을 내밀며 위압적 태세로 거들먹 거리다 폭행 사건 유발 원인을 만든후 쏙 빠져버린 김현(새정치연합 비례대표) 의원을 즉각 소환 엄정 조사하고,경찰이 가해자를 병원에까지 데려다 준 봐주기 의혹 등 사건의 진상을 낱낱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활빈단은 국민적 관심과 의혹이 높은 사건에 대해 경찰청 조사가 제식구 감싸기로 국민적 공분이 드세지면 영등포 경찰서장과 수사팀 전원을 관련법 위반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할 계획이다.
또한 세월호 유가족과 대리기사 폭행 공범 혐의가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현 의원에 대해서도 폭행 가담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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