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을 보는 순간 울 나라 무슨 일 생겨 커버하여 적당히 넘어가는 수법이 아닌가 50여분 지켜보는데 아니나 다를까 과거 희대의 흉악 살인범인들을 되짚어 가는 것이었다.
흉악범 6명들의 재연 화면을 보여주며 지금 현정권의 연쇄 살인극은 어느 정권 때도 일어났음의 증거를 각인시켜 주었으며 다시는 듣고싶지도 보고싶지도 않은 사건들을 되뇌게 함은 살인공화국의 죄명을 벗으려 케뷔씨는 어용방송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아래의 사건들은 4~5년 10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일어났지만 현 서울에서의 살인극은 몇 개월만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일어난 사건과 4~5년 10년 만에 일어난 지난 흉악범들과 비교함은 어불성설이다.
김대두 사건(1975년)
17명 살해, 4명 살인미수 희대의 살인범 김대두는 종교에 귀의한 이후 전과자에게도 갱생의 길을 열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우범곤 사건(1982년)
현직 경찰관 우범곤이 자신을 욕하는 동네 주민들을 죽여야 한다며 총기를 난사, 56명을 숨지게 한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진 적도 있습니다.
온보현 사건(1994년)
온보현은 훔친 택시로 보름 사이에 부녀자 6명을 납치 이 가운데 2명을 살해하는 비인간성을 드러냈습니다. 한동안 여성 귀가자 들에게 귀가 택시 공포감을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지존파 사건(1994년)
이 해 추석연휴 마지막날 이른바 '살인 공장'까지 차려놓고 4명을 살해한 후 시체를 불태운 '지존파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두목 김기완을 비롯해 일당 6명에게는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막가파 사건(1996년)
<지존파>를 흉내낸 <막가파> 8인조가 술집 여주인을 납치, 금품을 빼앗고 생매장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막가파는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돈 많은 사람들을 다 죽이고 싶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정두영 사건(2000년)
2000년에는 부산울산마산 등의 주택을 돌며 9명을 살해한 정두영의 행적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재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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