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집단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도쿄에서 북서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치치부시의 한 숲속에 주차된 차에서 남자 5명과 여자 1명이 가스에 질식돼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차 안에서 숯불 난로 3개가 발견됐고 차량 유리창은 모두 테이프로 가려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은 어젯밤 숨진 것으로 보이며 발견 당시 난로에서 계속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일본 북부에서도 집단자살로 추정되는 사체 3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지만 경찰은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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