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끝났다.
한나라당이 압승이다.
구경꾼인 국민들이 한나라당의 손을 들어 주었다.
박근혜 대표의 피습이 많이 기여한 것이 사실이다.
동정표를 받은 것도 있다.
정치는 동정으로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실력으로 해야 되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의 압승이지만 한나라당이 진정 승리를 했다고는 하지 않는다.
그러면 누가 勝者인가?
참여 정부의 자살꼴 , 자충수,세계적으로 사라져 가는 낡은 좌파이론 신봉,막말의 연속 .
필자는 이 번 선거의 진정한 勝者는 정확히 말해서
어느 黨 소속이 아닌 "대한민국의 애국세력"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 들은 누구이며 그동안 그들은 무엇을 했는가?
戰場에는 一線이 있고 二線이 있으며 三線도 있다.
"일선에 계신 국군 장병 아저씨께"에 나오는 一線이 이 一線이며
이것은 敵과의 最接戰을 하는 곳을 의미하며
이들은 敵과의 最接戰 지역에 있었다.
이들이 있은 곳은 좌파들과의 싸움에서 一線이 분명했으며
한나라당은 어디에 있었는가?
그들이 몸사리고 있을 때 이들은 거리로 분연히 나왔었다.
이 눈치 ,저 눈치 보는 비겁함이 없었다.
작년 4.3 장충체육관에서 월간조선 주최 대강연회를 필두로
항의성 기자회견, 강연회, 세미나 참석,시위참가...........
어떤 때는 하루에 두군데 이상 집회가 있었고
그것을 그들은 스케줄 관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때도 있었다.
그 곳에는 남편 뒷바라지 하고 자식 키우고 살림을 해야 될 어머니들에서 부터
손주를 안고 산책이나 하고 느긋하게 노년을 보내야 될 머리기 희긋희긋하신 어르신들
직장에서 한창 일을 해야 될 직장인들.........................
반쪽 나라의 끝에서 끝까지를 개인 여비 들여서 오는 사람들.
끝이 없는 행진 이었다.
작년 10.4 시청 앞 행사에서 경찰에게 낚시대를 던졌다고 형벌을 주고
경찰의 날세운 방패에 잇빨이 몇대 부러져도 하소연 할 데 없는 사람들
인천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세력 앞에서
맥아더 때문에 통일이 안되었다고 , 즉 적화통일이 안되었다고 시위하는 자들 앞에서
행동을 좀 했다고 경찰에게 불리움을 당하는 사람들.
전자개표기의 문제점을 밝혀 내려는 사람들
소극적 대응에서 적극적 방법으로 법원에 소장을 내는 사람들
정작 야당인 한나라당 의원이 있어야 할 곳에는 야당의원의 그림자도 볼 수 없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동정은 실력이 아니다.
이 들은 여태 불의와, 비상식, 거짓에 대해 분연히 일어났었다.
이 들은 대한민국 시민이며, 이 땅에 꼭 살아야 되는 자격있는 국민인 것이다.
이 들은 불의와 깽판이 판을 치면 언제든지 거리로 나올 수 있는 사람들이다.
5.31 지방 선거의 화려한(?) 당선자 뒤에 가려 큰 빛을 못보지만
이들의 활동을 지켜 본 사람으로서
이 글을 읽는 많은 국민과 함께 그 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jsh-0822 @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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