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0%, 한국은 비우호적… 34%만 한국을 우방으로 생각
지난 8년 반 동안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반미 친북 정책의 결과로 미국인들 중 한국을 미국의 우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34%에 불과한 반면 별로 가까운 우방도 아니고 전혀 우호적이 아니며 적대국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60%에 달했다.
이러한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해리스 인터액티브가 7월5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인 성인 10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해리스 조사는 1982년부터 미국의 가장 가까운 우방이 어느 나라인가에 대해 매년 여론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즉 설문은 “미국의 가까운 우방, 우방이지만 가깝지는 않다, 그리고 비우호적 내지는 적대국으로 생각한다”는 3개 항목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이스라엘, 이탈리아, 한국 등 7개국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의 가까운 우방으로 74%의 지지를 받은 영국이 1위, 2위는 캐나다로 64%, 3위는 호주로 61%, 4위는 일본으로 50%, 5위는 이스라엘로 47%, 이탈리아와 한국은 공동 6위로 34%를 각각 받았다.
이탈리아와 한국이 다른 점은 이탈리아를 적국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2%에 불과한데 한국은 18%가 미국의 적국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실상 미국의 우방에 대한 이 조사에서 한국은 꼴지를 한 셈이다.
한국을 우방으로 생각한 사람들의 비율은 34%, 우방이지만 가깝지 않다고 말한 사람들의 비율은 20%, 비우호적이나 적국도 아니다라고 생각한 사람들의 비율은 22% 그리고 비우호적 내지는 적국이라고 말한 사람들의 비율은 18% 그리고 5%는 확실하지 않거나 응답을 거절한 사람들이다.
뉴욕=KPA/뉴시스
585450
작성자 : 
